민주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발표에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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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발표에 ‘후끈’

전동평 최영열 고천수 등 일부 출마 예정자들 서류 미비 등으로 미포함
지역 정가, 미포함 대상 및 이유 놓고 설왕설래…정밀심사 등 결과 주목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월 3일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장.군수 및 광역.기초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적격대상자)’를 발표,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과 그 이유 등을 놓고 설왕설래가 벌어지는 등 지역 정가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올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인 시장.군수 및 광역.기초의원 입후보 예정자 680여명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는 8명이 부적격 대상으로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적격 대상자들은 현역 단체장이나 광역.기초의원은 없으나 모두 출마 예정자들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발표한 적격대상자 명단에는 영암지역의 경우 군수 출마 예정자로는 우승희 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군수 출마 예정자인 전동평 전 군수는 계속심사 대상으로 서류보완 요구를 받아 이번 명단에 빠졌다. 전 군수는 “재산신고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오해가 있어 이의신청 했으며 사실관계에는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군수 출마예정자인 최영열 전 전남도청 민원실장도 계속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서류보완이 필요해 별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영암지역 광역의원의 경우 1선거구에서는 신승철 현 의원과 이행도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이 이름을 올렸고, 계속심사 대상인 노영미 전 영암군의원은 “서류보완 필요하다”고 알려왔다. 2선거구는 손남일 현 의원과 김영준 정책위 부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영암군의원의 경우 가선거구에서는 고화자, 정운갑, 정선희(비례) 현 의원과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이재오 전 덕진면장, 이상수 농업법인 영암옹기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고, 나선거구에서는 강찬원 현 의원과 김계호씨, 다선거구에서는 박종대, 이만진 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 영암군의원 가운데 고천수 의원의 경우 이의신청을 해 정밀검사 후 적격여부가 판단될 예정이며, 박영배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암군의원 비례대표에는 심애란 영암군 여성위원장, 이혜숙 전 민주당 전남도당 안보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최화자 전 영암군 여성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번 적격심사와 관련해 영암지역 정가에서는 명단에 들지 않은 대다수가 서류보완 또는 이의신청에 따른 정밀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계속심사 대상임에도 마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처럼 입길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군수 선거의 경우 단일 후보자가 확정된 것처럼 호도되는 등 설왕설래와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모두 680여명 가운데 적격은 551명이었고, 102명이 계속심사 대상이며, 출마가 불가능한 부적격은 8명이다. 따라서 이번 심사단계는 ‘탈락’을 확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공천관리위원회 심사로 이어지는 추가 검증 단계여서 결과는 추후 확정되게 된다.
 
전남도당 관계자도 이번 적격심사 결과발표에 대해 “일부 현역 단체장을 비롯해 적격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은 탈당이나 범죄 경력 등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에서 소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의신청을 통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계속심사와 정밀심사를 추가 진행해 적격 여부를 다시 통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도당에서 부적격 대상자로 판정하더라도 중앙당 공관위나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외적으로 뒤집혀 공천 신청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민주당예비후보자 | 자격심사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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