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 이용시설 등나무 진딧물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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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군, 주민 이용시설 등나무 진딧물 긴급 방제

등나무·벤치 주변 분무 방제…개체 수 크게 줄어

영암군이 주민 이용이 많은 시설 주변 등나무에 진딧물이 다수 발생하자 신속한 현장 방제에 나섰다.

영암군보건소는 최근 음식점 인근 등나무와 아래쪽 벤치 주변에 진딧물이 군집해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분무 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딧물은 식물의 줄기와 잎 등에 무리 지어 서식하는 곤충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번식이 활발해지는 특성이 있다.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나면 끈적한 분비물이 발생해 벤치 등 주변 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미관을 해칠 수 있다.

다만 진딧물은 모기나 진드기처럼 사람에게 감염병을 직접 옮기는 위생해충은 아니다.

영암군보건소는 감염병 매개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진딧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한 만큼 현장 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치에 나섰다. 방제 이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진딧물 개체 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인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도 위생해충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지역인 만큼 선제적인 방역을 통해 쾌적한 시설 이용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 이용이 많은 시설과 주요 관광지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해충 발생 등으로 불편이 확인될 경우 현장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진딧물은 감염병을 매개하는 위생해충은 아니지만 많이 발생하면 주민들의 시설 이용에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주민 이용이 많은 곳과 관광지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현장 방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진딧물긴급방제 | 영암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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