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억원 투입 ‘삼호시장’ 밑그림 나왔다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113억원 투입 ‘삼호시장’ 밑그림 나왔다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50개 이상 점포·2층 규모 조성
글로벌 하모니거리 연계…후속 설계 거쳐 2028년 개장 목표

영암군이 총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삼호시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영암군은 지난 19일 삼호시장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열고 강천건축사사무소의 제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삼호시장은 삼호읍 용앙리 1732-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5,226㎡, 연면적 1,990㎡ 규모로 조성된다. 2층 규모의 건물에 50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며, 총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15개 업체가 참가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7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공간계획과 이용 편의성, 점포 배치 및 동선,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약 300m에 이르는 길고 좁은 부지의 특성을 시장 공간에 효과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객들이 시장 곳곳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점포와 이동 동선을 배치하고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린 공간을 제안했다.

특히 새롭게 들어설 삼호시장이 인근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하모니거리’와 함께 삼호읍 상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관심을 모은다.

글로벌 하모니거리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을 목표로 대불주거단지 일원의 보행환경과 경관, 상가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삼호시장과 글로벌 하모니거리 등 주변 상권을 연계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끌어내는 새로운 생활·상업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면서 시장 이용자의 편의와 실제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구체화해 2028년 개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삼호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주민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삼호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며 “글로벌 하모니거리 등 주변 상권과 어우러져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삼호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113억원투입 | 삼호시장 | 영암군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