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구름다리·팔각정 새단장

시설노후…자연친화적인 목재 활용, 전면 교체

김광혜 기자 www.yanews.net
2008년 03월 31일(월) 16:57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달)는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일원의 쾌적한 탐방공간조성을 위해 주변의 미관저해시설이었던 팔각정(구 공중전화박스)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했다.<사진>
구름다리는 국내에서 지상고가 가장 높은(지상고 120m)곳으로 1978년 9월에 최초 설치되었으며 안전 및 탐방객 이용불편해소를 위해 철거된 후 더욱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2006년 5월 12일에 새로 재개통되어 탐방객 이용이 편리한 월출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예전 휴대폰이 없던 시절(1993년) 긴급전화용으로 만들어진 구름다리 주변의 팔각정이 탐방객 쉼터로 활용되어왔으나, 동 시설이 14년이 경과되어 시설노후 및 부식 등으로 파손되어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공원사무소에서는 한국통신과 협의를 거쳐 팔각정을 자연친화적인 목재를 활용, 전면 교체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구름다리 쉼터 주변의 세굴된 노면을 자연친화적인 시설로(돌깔기, 통행에 불편했던 계단정비, 데크시설 설치)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제공 등 금번 가을 산행객 맞이 준비를 마무리 했다.
/김광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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