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대영건재공구철물 장연성 대표 장남

명훈군 한국체육대학교 수시전형 최종 합격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11월 09일(금) 10:19
덕진면 덕진리 대영건재공구철물 장연성(53) 대표의 장남 명훈군이 최근 한국체육대학교 수시전형에 최종 합격,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명훈군은 특히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수술까지 해 한 때 운동을 포기할 뻔 했지만 강한 의지로 재활에 성공, 이번에 체육특기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한국체육대학교의 수시전형에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했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수구를 한 명훈군은 화려한 수상경력 때문에 체육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유망주다.
중학교 2학년 때 대통령배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중학교 3학년 때는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도맡았다.
전남도민체전에서는 금메달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고, 올해 8월4일 해남 땅끝에서 열린 조오련 배 땅끝 수영대회에서는 3.3km부문 개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수구) 남자 고등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중학교를 졸업한 명훈군은 현재 목포제일고교 3학년이다.
“앞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일차적인 꿈이고, 장래에는 체육교사가 되고 싶다”는 명훈군은 지난해 뜻하지 않게 어깨 부상을 입어 수술까지 했다. 이 때문에 아버지 장연성 대표와 어머니 홍선희(50)씨는 운동을 포기할 것을 권유했으나 명훈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전념해 성공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아들 명훈군의 한국체육대학교 수시합격 소식을 전해들은 어머니 홍선희씨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요. 이제는 더 바랄게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명훈이가 꿈을 이룰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더욱 열심히 뒷바라지 할 거예요”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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