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 도포에 건강식품공장

도, 식품 등 7개사와 209억 규모 투자협약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11월 22일(목) 20:39
전남도가 비교우위 자원의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식품가공·소재 및 부품산업 등 연관기업들을 잇따라 유치했다.
도는 2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주)우리강산 등 7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용 규모는 236명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농업회사법인 (주)우리강산 에스씨(대표이사 정대식)는 도포면 4천㎡ 부지에 34억원을 투자해 산과 들에 자생하는 산야초와 해변가의 해초 및 어촌에서 양식하는 해조류를 이용해 건강식품으로 발효 가공한다.
농촌의 노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이 있는 농지를 임대하고 지역 노령인구를 활용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국에 200여개소의 친환경농산물 판매점을 개설해 생산 제품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위탁 판매할 계획이다.
(주)우리강산의 효소액 및 효소 음료 재료는 산야초의 경우 쇠비름, 쑥, 신선초 등 120종, 해초·해조류는 다시마 청각 함초 등 5종, 재배약초는 삼백초 천연초 초석잠 개똥쑥 등 10종이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식품·소재 및 부품산업 등은 전남의 여건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분야인 만큼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도와 시군에서도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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