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대대적으로 육성한다

도, 내년 20억 투입 신규 100개 육성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11월 22일(목) 21:02
전남도가 내년부터 20억원을 투입해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을 연간 100개씩 육성키로 했다. 또한 기존 마을기업 33곳에도 15억원을 투입해 총 133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은 농어촌의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화자원과 자연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육성해오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폭 확대하는 사업이다.
도는 마을기업의 자립 기반을 확대하고 실질적 소득 창출을 위해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로 전국 최초로 전남형 예비마을 기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마을기업의 사업 기간이 2년으로 너무 짧아 자립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1업체당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 기간을 1년 늘려 최대 3년까지 지원, 자립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을기업은 향토자원, 문화자원, 농특산품 등 특화자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경제의 토대가 되고 있고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해 잘사는 농어촌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을기업은 연초에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1년차에 5천만 원, 2년차에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마을기업의 제품 판매에도 적극 나서 지난 10월 6일부터 7일간 경북 문경에서 개최한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마을기업을 참가시켰고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도청 윤선도홀에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제품 전시 판매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영광 행복체험마을을 참가시켰고 17,18일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도지사컵 모터스포츠대회에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제품 판매행사를 갖는 등 판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마을기업의 조속한 자립을 위해 6천만 원의 경영 컨설팅비를 보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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