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재배시설 폭설피해 예방 홍보

군, ‘폭설피해 이렇게 대비하세요’ 서한문 발송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11월 22일(목) 21:03
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발생, 국지성 폭설 가능성 등에 관한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내 인삼재배시설 피해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암지역에서는 올 여름 태풍의 영향으로 인삼시설물 피해율이 70%나 되고 특히 겨울철 수차례 폭설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기상분석과 전망을 토대로 130곳에 달하는 인삼재배 전 농가에 폭설피해 예방요령 서한문을 발송하고 인삼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피해는 월동기인 1~2월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월동 전 대비와 함께 농가 스스로 기상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차광막을 걷어 폭설에 대비하고 해가림시설은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붕괴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몇 칸씩 건너 차광막을 찢어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배수로를 정비해 눈 녹은 찬물이 인삼 두둑안으로 스며들지 않게 해야 하고 기술센터에서 제시한 폭설피해 경감 대비요령을 적극 실천해 올겨울에는 폭설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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