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비교우위 임산물 집중육성

도, 영암 등서 대봉감 표고 산나물 산업화 발표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12월 13일(목) 19:36
전남도는 지난 12월12일부터 3일간 임산물 주산지 영암 장흥 광양 등에서 권역별 단기소득이 가능한 대봉감 표고 산나물 등 지역 비교우위 산림 소득작목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현장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대봉감 표고 산나물 재배자 및 재배 희망자, 임업 후계자,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가 원하고 시대 경향에 맞는 임산물 생산과 친환경 임산물 생산 등 소비자 신뢰 확보 방안, 최신 임산물 재배관리기법, 가공 유통 조직화 및 농가 우수사례 등 전남도 비교우위 임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별로 비교우위에 있는 산림 소득작목을 발굴해 해당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임업인의 참여와 관심을 높였다.
이에 따라 12일은 장흥에서 표고버섯, 13,14일은 영암, 광양에서 각각 떫은감과 산나물을 주 품목으로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김병삼 박사, 산림버섯연구소 김인엽 박사, 생명수버섯영농조합 채정기 대표, 토지영농조합 윤재용 실장, (유)한잎새농업회사 김동국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림소득작목 재배기술과 가공유통방안, 우수 성공사례 발표와 참석자와 농가 간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영암 광양 장성 등에서는 4천여농가가 2천ha의 대봉감 등 떫은감을 재배해 연간 1만 8천845톤을 생산, 총 37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고흥 구례 광양 등에서는 3천여 농가에서 고사리 더덕 도라지 등 1천500ha에서 1만1천685톤을 생산해 총 467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도는 단기 산림소득 임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산림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2013년 191억원의 사업비를 지역 농가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표고 떫은감 산나물 등의 고소득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임산물 생산 규모화 집단화를 위한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에 128억 원, 임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가공산업 기반 확충에 43억 원, 대단위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에 15억원, 숲가꾸기지역 내 산림소득자원 조성사업에 5억원 등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048284981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23: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