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이주노동자 위문 법회

삼호 축성사,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초청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2년 12월 27일(목) 19:31
대한불교 조계종 축성사(주지 몽산 스님)는 지난 12월25일 대불산단에 근무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초청, 위로 법회를 열었다.
삼호읍 축성사에서 열린 이날 법회에는 이주노동자와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리랑카에서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경청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타국에서 생활하는 이주노동자들이 고향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법회를 기획한 축성사 주지 몽산 스님은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야 하는 근로자를 위로하고자 법회와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몽산 스님은 내년 초 대불산단 이주 노동자를 위한 자원 봉사단을 발족하고 쉼터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054779117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15일 10: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