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암군정 기획감사실 김 재 봉 기획감사실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1월 11일(금) 10:40

■ 창의적 시책 발굴·군민 참여시스템 구축
김 실장은 특히 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과 공무원들의 제안 제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기적으로 군정 주요사업 및 공약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군정추진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종 지향점으로 둔 군정방침에 따라 김 실장은 “현장 실무 전문가와 향우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군 발전정책자문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아 실효성 높고 신뢰성이 충만한 군정 추진을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정 전반에 대한 시책 만족도를 조사해 환류 함으로써 군민 위주의 군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성과지향 예산편성·건전 지방재정 운영
김 실장은 “민선 4기가 시작된 2006년 1천921억원에 불과했던 예산규모가 2013년 3천204억원으로 무려 66.7%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었다”면서 “이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그동안 많은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해 지방교부세 및 국비 확보 활동을 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육성 및 생산기반 확대, 농업인 복지 증진 등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왔고, 7년 연속 복지 최우수 및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 공히 복지 분야 선진 지자체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이에 따라 지역개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과 내실 있는 지방재정투융자 심사절차 이행 등을 통해 계획적이고 건전한 지방재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제고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재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 공직사회 청렴도 획기적 향상
감사기능과 관련해 김 실장은 “감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부패를 척결해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엄정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한 단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특히 “지난해 청렴실천의지를 전 직원들이 공감하고 마인드를 제고한 바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청렴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공무원 부조리 신고망 운영 및 보조금 지원 등 민원처리에 대한 업무연찬도 더욱 강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적극적 업무수행에서 비롯된 실수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관용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군의 감사활동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들어 감사운용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선진법제 및 의회와 동반자적 협력관계 실현
김 실장은 아울러 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군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고시·공고사항 심사와 법령해석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상위법령의 위임사항과 자치사무에 관한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제·개정하는 등 선진법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올해는 340여건에 달하는 자치법규의 통폐합 및 융합작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자치법규 관리체계를 대폭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의회의 의결이 필요한 각종 의안과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등에 있어서 매뉴얼 화 된 시스템을 마련해 집행부와 의회와의 동반자적 관계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