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결산 - 덕진농업협동조합

경제사업부문 422억원 달성 전년대비 18.32% 성장 기록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2월 08일(금) 10:23
신용사업 연체채권관리 전력투구 자산건전성 크게 확충

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술)은 2012년 한 해 경제사업부문에서 422억1천300만원을 달성해 100.57%의 계획대비 달성비율과 함께 전년대비 18.32%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힘입어 자산건전성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용사업 연체채권관리에 전력투구하면서 중앙회로부터 정조사업 무이자 자금을 지원 받아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섰고, 조합원들의 모든 사업에 대한 전이용 및 참여는 건전결산의 달성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덕진농협의 2012년도 결산 주요내용이다.
■ 교육지원사업부문
김용술 조합장은 “50년을 넘어 다 함께 미래로,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하나된 농협운동을 전개하면서 조합원들에 대한 친환경 농업교육 및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수도작의 경우 무농약 675ha, 유기농 28ha 등 모두 703ha의 친환경 농업 생산 및 인증 지원에 나섰고, 영암매력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에 힘썼으며, 배 건조저장시설 및 유통센터 운영 등을 통해서는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사업을 전개했고, 내고향 농산물 홍보와 함께 조합원의 경제, 금융, 문화, 복지를 책임지는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수행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제사업부문
경제사업부문의 성과는 2012년 한 해 덕진농협의 성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다.
작목반 및 사료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유통사업 확대 지원으로 계통출하 152억400만원, 정조자체수매 1천720톤 37억1천500만원을 각각 취급했다. 또 수탁사업으로 정조 2만가마를 수매하는 등 농가소득 및 가격보전에 기여했다. 영농자재 현장주문배달제를 연중무휴 정착시키기 위해 구매사업 164억7천800만원 상당을 공급해 농업경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그 결과 2012년도 덕진농협의 경제사업은 총 422억1천300만원을 달성해 계획대비 달성비율 100.57%, 전년대비 성장률 18.32%를 기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 신용 및 공제사업부문
김용술 조합장은 “신용사업은 무척 어려운 한 해였다”고 토로한다.
특히 금융환경의 변화로 인해 농협 경영 또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어려운 농가 부채의 해결과 농업생산자금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제도를 통한 금융기관의 여신성 건전화에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채권부분에서 전년보다 연체비율을 낮추는데 많은 성과를 거뒀다.
또 영농자재 및 가계자금 조달을 위한 예수금 증대에 노력한 결과 313억6천400만원(잔액)의 실적을 거둬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확보의 기틀을 마련했다.
각종 재난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 우리 농촌을 지키고 농민을 보호해주는 공제사업에서도 과수, 수도작 농작물 피해 보험과 농업인안전공제, 생명공제 가입이 증가, 수익증대에 기여했다. 공제가입자 210건에 10억6천6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보험가입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덕진농협은 앞으로도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주력사업으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경영기반을 다지기 위한 각종 충당금도 100% 이상 적립, 자기자본 건전성 확대와 자산건전성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배당 등을 실시하는 등 다른 금융기관에 뒤지지 않는 업적평가와 결산배당을 지급했다.
“농업농촌 위해 책임 다하는 협동조직 거듭날 것”
김 용 술 조합장
“농업인과 조합원으로부터 신뢰 받고, 농업·농촌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협동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특히 농업인과 조합원 중심의 조합운영으로 농촌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김용술 조합장은 “2012년 한 해는 유례 없는 가뭄과 태풍 등 재해와 축산물 가격 폭락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렵고 힘들었지만 참고 견뎌 주신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건전결산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성과를 농업인 조합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중앙회로부터 정조사업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아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농업·농촌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김 조합장은 “지난 한 해 농업인 조합원들과 함께 고충과 아픔을 나누면서 경제사업 420억원을 달성했고, 신용사업의 경우 연체채권관리에 전력투구한 결과 자산건전성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농촌의 어려운 현실은 곧 농협의 어려움”이라고 강조한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께서 높은 주인의식으로 모든 사업의 전이용 및 참여에 적극 앞장서주시고 임직원 모두는 각종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책임경영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건전결산을 달성하게 됐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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