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결산 - 영암농업협동조합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2월 22일(금) 10:22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 조합원 저력으로 새 역사를 쓰다
판매지도사업 상호금융 등에서도 우수 평가, 총자산 1,109억 달성

영암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병도)에게 2012년은 온갖 어려움과 악조건을 임직원과 2천200여 조합원의 저력으로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를 쓴 해’로 기록된다.
특히 영암농협의 문병도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의 2012년도 종합업적평가결과 농촌형 4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함으로써 재임 7년 동안 5회에 걸쳐 전국 최우수농협 및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영암농협이 2012년에 거둔 다른 성과들도 즐비하다. 부분업적평가결과 판매사업과 지도사업부문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상호금융대상평가결과 우수농협(그룹3위)에 선정됐다. 또 상반기 생명 저축성보험 우수농협(그룹1위)에 선정됐고, 전자금융평가결과에서도 우수농협(그룹3위)에 선정됐으며, 그 과정에서 총자산 1천109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 생산지도사업부문
영암농협은 영농현장에 대한 생산지원활동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1천8ha에 대해 실시했고, 하·추곡 수매대행에도 나서 1만4천가마를 수매지원했으며, 고품질 쌀 생산지원에 1억5천8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에도 매진해 148ha(유기농 64ha, 무농약 84ha)의 친환경 인증을 했으며 인증비용 1천400만원, 우렁이 지원 800만원, 상토보조 2천8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 보답대회 및 하계좌담회 등을 통해 조합원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사업보고회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서도 조합원 의견반영에 최선을 다했다.

“경영혁신 통한 미래지향 영암농협 구현 최선”
문 병 도 조합장
“2012년 한 해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 경기침체 등 참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으나 전 조합원이 하나되어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주체가 됨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의 터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트 대형화와 금융점소 설치로 금융과 유통, 조합원 편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타운의 면모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2천200여 조합원의 저력이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과 농협을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녹하지만은 않지만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만큼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지향 영암농협’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2년도 종합업적평가결과 최우수농협을 선정됨으로써 조합장 재임 7년 동안 5회에 걸쳐 전국 최우수 및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갖게 된 문병도 조합장은 지난해에 대한 회고와 올해의 남다른 각오를 이처럼 설명했다.
“미래지향 영암농협의 구현을 위해 첫째로 경영건전성 및 내실화를 위한 책임경영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문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에게 질적 양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영의 건전성과 내실화가 필수적인 만큼 자산건전성 확보와 충당금 및 자본금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문 조합장은 또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각종사업을 조합원에게 직접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특히 올해는 3년 주기로 살포되는 규산질을 농협 청년부와 함께 전량 살포해 노동력과 농업경영비 절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혁신적 유통사업 추진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힌 문 조합장은 “우리 농협의 대형 프로젝트인 신시대의 마트가 출범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판매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토대로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로컬푸드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극대화하는 상생의 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요즘 글로벌 기업의 새 가치관은 ‘섬김’과 ‘나눔’ 경영, 그리고 ‘윤리’경영”이라고 강조한 문 조합장은 “직원개개인의 나눔문화정착은 물론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할 수 있는 전략과 실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복지사업부문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복지증진 및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쳤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문화복지센터를 운영, 원로 청년부 선진지 견학, 봄나물캐기 노래교실 등 여성복지프로그램 운영, NH생명과 함께하는 서울대병원 의료진료 등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나누는 살기좋은 농촌사회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봉사단을 운영하고 하·추곡수매 조합원 쉼터 운영, 우리고장 먹거리 소비촉진 협약, 농촌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인연맺기 행사 등을 추진했다.
■ 신용 및 공제사업부문
수신은 예수금 평잔이681억4천100만원으로 전년대비 7.5% 성장했고, 예수금 잔액도 710억4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했다. 여신부문에 있어서는 총 대출이 424억5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고, 상호금융은 344억5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 성장했다. 연체율은 2.33%로 전년대비 0.94%p 낮아졌다.카드사업은 정기적인 카드사은행사 및 마트와 주유소를 연계한 신규고객의 확보 및 회원관리 강화에 나선 결과 카드이용액은 103억3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4% 성장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수익도 2억3천300만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농업인을 위한 복지, 환원사업이자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인 공제사업은 총보험료가 75억4천만원으로 전년대비 34.8% 성장했으며, 사고보험금 지급은 농작물재해 3억7천만원 등 모두 10억200만원이었다.
■ 경제사업부문
판매사업은 154억8천600만원의 실적을 보였고 친환경 농산물 판매는 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암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출실적 107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농축산물 매출이 58.4%를 점유한다. 또 29억100만원에 상당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전량공급사업을 펼쳤고, 농협중앙회 학교급식 전문농협 선정 및 영암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공급업체 지정 등의 성과도 냈다.
2012년도 영암농협의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출자배당금 2억7천500만원(6.37%), 이용고배당금 1억4천700만원(3.4%), 사업준비금 1억7천만원(3.94%) 등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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