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영암군정 도시개발과

선 광 수 도시개발과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3월 28일(목) 20:59
올해 도시개발과의 업무추진방향은 미래 성장기반의 확충과 지역 균형개발 촉진을 통한 잘사는 영암건설이다.
선광수 도시개발과장은 “군은 지난해 급속하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영암지역에 대해 다양한 기능 도입과 주변지역과의 연계 및 조화를 통한 개발방안 마련을 위해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삼호읍 및 주변지역 79.45㎢에 대해 기존 기능의 조정 및 재검토를 통해 도시적 요소와 농촌적 요소의 공생적 도시중심지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시개발사업 시행 마스터플랜 마련
군은 급속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영암지역의 잠재력을 감안해 다양한 기능 도입과 주변지역과의 연계 및 조화를 통한 개발방안 마련을 위해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이를 통해 삼호읍 및 주변지역 79.45㎢에 대해 기존 기능의 조정과 재검토를 통해 도시적 요소와 농촌적 요소가 공생하는 도시중심지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해안 등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특화도시, 수변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품격 높은 주거환경을 갖춘 도시, 산업이 고도화된 도시, 농촌경관과 도시경관이 어우러진 도시 조성을 위해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에 제시된 사업의 구체화와 그 실현을 위해 영암군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할 계획도 세워져 있다.
군은 아울러 대학주변의 무질서한 난개발 방지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발전모델을 창출하는 등 도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불대 주변 26만㎡에 대해 도시관리계획도 수립한다.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제이에스건설(주)가 400세대를 완공해 분양 중에 있는 등 현재 (주)보배건설 590세대, 엘에스건설 365세대 등 18개동 약 1천여세대에 대한 공동주택 사업계획이 승인되어 공사 중에 있다. 새로운 인구유입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려는 차원이다.
군은 이밖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 확보로 도시민의 농촌지역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삼호읍에 50억원을 투입, 103가구 3개 지구(난전지구, 저두지구, 산호지구)의 녹색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 도시민 유치 행복마을 사회적기업 육성
지난 2008년부터 조성된 군서면 동계마을, 신북면 모산마을, 학산면 영흥마을, 군서면 모정마을 등 4곳의 행복마을은 마을당 3억원(도비 및 군비)을 기반시설비로 지원해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했다.
한옥을 짓는 건축주에게는 4천만원(도비 2천만원, 군비 2천만원)의 보조금과 한옥자금 3천만원을 연리 2%의 저리로 융자해 아름다운 한옥으로 집성촌이 이뤄졌다.
군은 이에 따라 농어촌마을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단위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소득창출과 연계하는 등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행복마을 사회적기업 육성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 지역 균형발전 위한 개발사업 총력
군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노후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하는 등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또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주변마을과 연계생활권을 형성하는 거점기능 육성과 동일 생활권 및 영농권으로 동질성을 가진 마을들을 연계해 권역단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영암읍 소도읍 육성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16억원을 투입해 달동네 정비, 달맞이 공원 조성, 9개 노선 1.2㎞의 도로 개설, 택지조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삼호읍 용앙리, 산호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삼호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도로, 주차장, 야외공연장 등 기반조성사업과 수변생태공원, 생태체험장 등 지역경관사업을 시행한다. 또 기반시설부지 내에 연계사업으로 종합문화체육센터와 근로자복지회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시종면 내동리 일원(1만2천294㎡)에 도로, 주차장, 인동 정비 및 경관조성사업을 시행해 면소재지의 생활편익 제고는 물론 문화복지시설 등 종합적 기능을 갖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권역단위(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은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과 농촌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8년 서호권역을 시작으로, 2009년 신북 전댓들권역, 2010년 덕진 용두레권역, 2011년 시종 남해포권역, 2012년 군서 왕인촌권역, 2013년 미암권역 등 6개 권역에 3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향후 도포권역, 금정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영암군 포괄보조사업 계획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다.
■ 농촌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11개 읍면에 68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기반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이에 따라 주택개량, 주택내부구조개선, 빈집정비, 슬레이트지붕해체 등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과 마을회관, 유선각, 화장실 신축, 회관 보수 등 마을기반시설 확충에 28억원을 투입해 주민여가 선용과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슬레이트해체사업은 슬레이트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의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영암군 슬레이트지붕해체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2011부터 계속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 월출산 100리 氣찬묏길 조성
월출산이 품고 있는 기(氣)를 길로써 표현하는 기찬묏길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찬묏길은 영암읍 천황사 입구에서 미암면 흑석산 산림욕장까지 40㎞ 구간이다.
지금까지 65억원을 투입해 1구간(천황사 주차장~기찬랜드) 7.5km와 2구간(기찬랜드~학산면 용산리) 11km를 조성 완료했다.
올해는 5억원을 투자해 나머지 구간(학산면 용산리~미암면 흑선산 산림욕장) 21.5km을 조성해 월출산 100리 氣찬묏길을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 삼호읍∼영산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개설
삼호읍 일원에 대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도 올해 지속 추진된다.
총사업비 45억3천만원을 투입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되는 자전거도로 개설은 2011년에는 전국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0억3천600만원이 투입되어 삼호읍 대불유수지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사거리까지 5.61km를 개설했다.
또 2012년에도 사업비 6억7천만원이 투입되어 현대삼호중공업 사거리에서 영암호 방조제까지 2.0km를 개설했으며, 올해부터는 사업비 18억2천400만원을 투입해 삼호읍 대불유수지에서 영산호 방조제까지 4.6km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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