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왕인문화축제’ 성료

관람객 95만 여명… 지역경기 활성화 기여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8년 04월 11일(금) 16:41
소통과 상생의 메신저인 왕인박사의 호혜와 세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 ‘2008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관련기사·화보 4·5면>
‘왕인의 빛 문화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월출산을 배경으로 100리 벚꽃이 흐드러진 가운데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수도권과 일본·미국 등 국.내외 관광객 약 95만명 이상이 축제기간동안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영암도기와 향토음식 농특산물 판매액이 9억여원에 달하며 관람객 숙박과 특산품 구입 관내 음식점 매출까지 포함하면 수십억원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왕인문화축제가 ‘2008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여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벚꽃의 개화시기도 축제와 맞아 떨어져 만개한 벚꽃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4월 5일 왕인박사춘향대제를 시작으로 개막행차 ‘왕인맞이’ 개막행사 ‘왕인의 빛 문화의 길’과 한·일상생프로젝트 ‘왕인천자문 떡’상징조형물 ‘천인천자문’ 제막식 테마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가요!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축제에 맞춰 새롭게 개관한 도기문화센터에서는 신축개관기념전으로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하정웅 영암군홍보대사가 기증한 70여점의 도자기가 선보여 한.일 현대도자를 비교 감상할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영암의 독특한 전통민속예술 갈곡들소리와 도포제줄다리기 시연, 영암의 전통민요 삼호강강술래 여석산 쌍패농악 영암민속예술단 공연 장부질 노래 등이 다채롭게 펼쳐저 왕인박사와 영암의 역사적·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전통문화축제로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또한 국내 유명작가들이 참여한 도자빚기 체험장, 왕인학생선발대회 꽃길건강걷기대회, 구림마을전통문화체험 소원의 공간인 ‘성담소원천등’과 폐막행사로 군민과 관람객이 한마음이 되여 어우러진 ‘영암아리랑’ 과 벚꽃이 만개한 왕인유적지의 밤하늘을 오색으로 수놓은 불꽃놀이는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제공하는데 충분했다.
영암군관계자는 "‘왕인문화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이 참여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체험하는 행사로 뿌리내리고 있으며 특색있는 국제문화교류행사가 확대되는 등 한단계 높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협조해준 행사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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