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사료 경영체협의회 임시총회

명품한우 생산 위해 양질 조사료 생산 결의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4월 26일(금) 09:48
영암군 조사료 경영체협의회 임시총회가 지난 4월23일 영암농협회의실에서 열려 경종농가 소득보전과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지를 모았다.
김일태 군수를 비롯해 45개 경영체 대표와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2012년 정부 보리수매제 폐지에 따른 경종농가 소득감소와 지속적인 곡물가격 폭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경종농가 소득보전과 함께 지역 축산농가들의 경영위기에 대한 대비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지난해 2천570㏊에서 4천100㏊로 확대해 양질의 조사료 8만여톤을 생산할 계획을 밝히고,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한우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사료 경영체들도 영암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조사료가 관외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일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명품한우 생산에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가 조사료 생산임을 강조하면서 “조사료 재배시 경종농가에 ㏊당 200만원의 조수익이 발생되어 보리수매 폐지에 따른 경종농가 대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면서 “운송비, 생산 장비, 발효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종농가 소득보전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앞장서 축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은 올해 조사료에 필요한 제조 운송비 등 7개 단위사업에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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