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문화축제 이모저모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08년 04월 11일(금) 17:13
전통민속 소중한 예술적 감동

O…이번 축제 기간중 선을 보인 우리지역 전통민속 시연행사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들 전통민속은 모두 남도문화제와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면서도 시연행사를 흔하게 볼 수 없는 터라 관람객들은 값진 민속예술을 감동 깊게 만나게 된것.
첫날인 5일 주무대광장에서 펼쳐진 영암전통민속 ‘정동정호제’ 시연과 둘째날 6일 펼쳐진 신북 ‘갈곡들소리’와 ‘도포제줄다리기’, ‘삼호 강강술래’ 등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셋째날 7일 ‘여석산쌍패농악’과 넷째날 ‘장부질노래’ 가 구성지게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민속예술을 선사했다.

여성 도예가 위승연씨 인기 만점
읍면 생활체조 시연 ‘인기’

O…영암도자빚기체험관이 마련된 논어광장에도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체험행사로 진행된 ‘유명 도예가 초청 워크숍 전시’ 행사장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도기를 빚는 과정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
특히 여성 도예가 위승연 작가 주변에는 많은 인파가 모여들어 여성파워(?)를 실감케 했다.
위승연씨는 관람객들과 대화를 진행하며 도기를 빚는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친절함을 보여 참여 작가들 중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읍면 생활체조 시연 ‘인기’

O…마지막날 주무대에서 열린 읍면 생활체조 시연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화려한 무대가 됐다.
읍면 생활체조 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려하고 생동감 율동을 선사해 관객들이 따라 춤을 추는 흥겨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김일태 군수 부인 임향숙씨가 출연자로 등장한 스포츠댄스는 룸바, 차차차, 자이브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다문화가정 한마당 뜻깊은 무대

O…마지막날 주무대에서 펼쳐진 다문화가정 한마당 ‘동행’은 왕인박사의 상생정신을 나누는 다문화 공동체마당으로 뜻깊은 무대가 됐다.
이 무대는 국제결혼으로 새 가정을 이룬 다문화 가정이 직접 참여하여 수준급의 노래실력과 멋진 율동을 과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 출연자는 “애기아빠 사랑해요!”라고 외쳐 다문화 가정의 국경을 넘은 사랑과 정을 느끼게 해 관객들이 감동하기도.

영암꽃길 건강걷기대회 성황

O…6일 축제장 주무대를 출발해 구림사거리, 수박등 삼거리, 회사정을 경유 주무대까지 돌아오는 ‘영암꽃길 건강걷기대회’는 500여명의 주민과 향우 그리고 관광객이 참가했다.
영암군생활체육협의회 정은숙 지도자의 몸풀기 시범은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에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날려버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김일태 군수가 직접 무대위로 올라와 준비운동에 참여해 많은 박수를 받아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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