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단감 생산 현장컨설팅 호응

군, 전문가 구성 단감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3년 05월 24일(금) 11:14
군은 5월 상순부터 단감 생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농촌진흥청 배 시험장과 전남농업기술원 및 군 농업기술센터 등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단감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5월9일에는 단감 탑프루트 시범농가와 인근 단감 재배농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농업기술센터와 현지실증포장에서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단감 재배 시 탑프루트 규격과 생산을 위한 적뢰방법 등 결실관리, 단감 탄저병 등 초기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농촌진흥청 배 시험장 조광식 연구관과 송장훈 박사의 이론 및 현장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현장교육에서는 도포면 수산리 정현종 농가에서 화학비료 절감, 과수원 토양 환경보존을 위한 녹비용 초종을 선발해 단감 과수원에서 이용하는 기술에 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마경복 연구사(배시험장)는 헤어리베치 재배시 생초 2천∼2천500kg/10a 생산량은 질소 비료 10∼14kg, 인산4∼8kg, 칼리8∼16kg 공급 효과가 있으며, 토양물리성 개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호밀, 청보리와 함께 파종하는 것이 상승효과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농가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실천에 꼭 필요한 화학비료 절감방법과 과수원의 일반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초종 관리 방법을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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