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기 이후 화풍 ‘주목’

김완 영정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08년 04월 17일(목) 20:51
지정번호 : 보물 제1305호
소 재 지 :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159
규 모 : 가로 94cm, 세로 172cm
재 료 : 비단
시 대 : 조선 시대
지정년월일 : 2000년 12월22일
이 영정은 비단 위에 그린 그림으로 조선시대 초상화 기법을 그래도 이어온 칠분좌안(七分左顔)의 전신상이다. 영정은 화풍은 묘모(妙帽), 흑단령(黑團領), 흉배(胸背), 학정금대(鶴頂金帶)가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중기 이후의 화풍이다.
또한 영정은 진무공신상(振武功臣像)임의 분명하나 의자의 형태와공수(拱手)사이에 내비치는 흰 소매는 선무호성(宣武扈聖 )정난공신상(靖難功臣像)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또 단령(團領)의 트임사이에 비치는 내공(內供)과 점양(岾襄)의 나란한 배열은 시대가 조금 내려가는 양식이다. 따라서 이영정은 인조 때은 진무공신 책록 할 때의 도상이 아니라 그 후 효정~현종 년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정은 오랜 세월동안 보관상태가 좋지 않아 상하단의 훼손이 매우 심하여 1982년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완은 조선 인조 때의 무장으로 본관은 김해(金海)로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서 출생했다.
정유재린시 무술이 뛰어나 전라병사 이복남(李福南)의 휘하에 들어갔으며 그해 4월 무과에 급제하였다. 후에 전라좌수사(全羅左水使), 훈련원도정(訓鍊院都正)황해도병마사 겸 황해목사(黃海道兵馬使 黃海牧使)를 지냈다. 영조 24년 (1748년 )양무공 (襄武公)이란 시호와 부조묘를 받았다.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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