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향우 고향사랑의 날 1일 명예면장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7월 05일(금) 10:36
도포면(면장 김희석)은 지난 7월2일 향우들의 행정참여로 면민들과의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면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해 ‘고향사랑의 날 1일 명예면장제’를 운영했다.
이날 명예면장으로 위촉된 봉호리 태산마을 출신의 (주)세진이엘이시 양부근(52) 대표는 김일태 군수로부터 명예 도포면장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낭산 김준연 선생 생가 등을 방문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 속에 새 영암의 변화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양 명예면장은 또 도포면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고향 선배 어르신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건네기도 했다.
양 명예면장은 특히 고향 후배들의 인재양성을 위해 군민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양 명예면장은 “여러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애향심을 갖게 해준 1일 명예면장제는 매우 유익하고 훌륭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재광도포면향우회장을 역임한 양부근 대표는 조선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산업현장, 업무용빌딩, 주거시설 등에 필요한 전기시설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및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를 제작하는 전기전문기업인 (주)세진이엘이시를 이끌고 있다.
(주)세진이엘이시는 전남도 유망 중소기업이다.

김현철 여수벨라지오관광호텔 대표 명예 시종면장 체험
시종면(면장 강삼봉)은 지난 7월2일 여수벨라지오관광호텔 김현철(51) 대표를 명예 시종면장으로 위촉해 ‘고향사랑의 날 1일 명예면장제’를 운영했다.
명예 시종면장으로 위촉된 김현철 대표는 월롱리 출신으로, 이날 오전 김일태 군수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강삼봉 시종면장으로부터 면정현황을 들었으며, 시종노인회와 월출산농협 시종지점 등 기관사회단체 방문과 함께 면장실에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종노인회에 금일봉을 전달한 김 명예면장은 군민장학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 명예면장은 “명예면장으로 하루동안 고향의 면장 역할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면서 “어린나이에 고향을 떠나 타지인 여수에서 생활하면서 초기에는 바쁘게 살다보니 고향을 잊고 지내온 시간이 있었지만 한두해 세월이 가니 고향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져 오는 것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또 “이처럼 고향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면서도 정작 고향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부족했다는 것을 오늘 시종면 현황보고를 받고서야 깨닫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철 대표는 여수벨라지오관광호텔 대표와 여수관광호텔협의회 회장, (사)세계청소년인권연맹 전남도위원장,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상임부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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