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초 60회 동창회 성황 졸업 37주년 맞아 경향 각지서 40여 참석 문태환 기자 yanews@hanmail.net |
| 2008년 04월 17일(목) 21:54 |
 |
영암을 비롯해 서울 광주 안양등 경향 각지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후 처음으로 모임을 갖은 이번 동창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안부와 함께 그동안의 그리움을 달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로 학창시절 소풍을 다니던 월출산 천황사로 자리를 옮겨 40년 전 그들을 가르쳤던 은사님 이신 조동현 하태현 서부현 선생님을 모시고 스승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잊혀져간 학창시절의 추억을 더듬는 자리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 40년전 제자들의 이름을 잊지 않으시고 너 아무개지 하는 하태현 선생님의 놀라우신 기억력에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으며 동창들은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뜻있는 사업들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흥겨움의 한마당에서는 동창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와 장기자랑, 노래 등으로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안경한 회장은 “전국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열심히 살아오다 37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라며 “비롯 이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동창들도 마음은 여기에 있을 것이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동창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초대회장에 안경한 동창이 선출됐으며, 지역별 부회장으로 서울 김인걸 홍명희 광주 김성호 강은자 영암 진용배 박종숙 동창이 총무에 양미숙 동창이 각각 선임됐다.
다음 모임은 오는 10월 11일(토) 이며 동창회의 자세한 사항은 안경한 회장(☎011-601-2697)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태환 기자
문태환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