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살핌구역’ 지정 큰 효과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3년 08월 02일(금) 11:59 |
시종파출소(소장 최권호)가 관할 면적이 넓은 농촌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순찰을 위해 ‘일일이 살핌구역’을 지정하는 등 주민 친화적 안심순찰로 좋은 범죄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권호 소장은 지난 2월5일 부임 이래 주민우선, 현장중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할 면적이 넓은 농촌지역을 효율적으로 순찰해 농축산물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과 농민들의 상실감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일일이 살핌구역’을 지정해 스티커를 제작, 부착했다.
이를 통해 범죄 취약요소를 구석구석 살피는 주민 친화적 안심순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시종파출소는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절도사건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7%나 줄어드는 등의 범죄예방효과를 달성했다.
또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13일부터 ‘어린이 등하교 통학버스 폴리스’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등하교 때 경찰관이 통학버스에 탑승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상담을 하는 제도로, 통학버스 순환코스 순찰차와 동행 운행함으로써 학교폭력 제로화와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지킴이 역할까지 함께하고 있다.
시종파출소는 이밖에도 강력범죄 초기예방 및 증거확보의 일환으로 자연마을 자위방범 CCTV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권호 소장은 중고컴퓨터를 활용해 자위방범 CCTV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 특진까지 한 경찰관답게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관내 협력단체 및 마을이장 서한문 발송(198명) 등을 통해 강력범죄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시종파출소 관내에는 14개소 41대의 CCTV가 설치 운영중이며 앞으로 관내 44개 자연마을에 모두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