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중 수 3개 군 통합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초대회장

“영암·강진·장흥군민 재산권 보호 앞장설 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3년 08월 23일(금) 10:54
“3개 군 통합 부동산 단체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침체된 부동산 경기와 만연된 무자격 중개행위로 지금 중개업소들은 극심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고, 휴·폐업하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전문 자격증 소지자 단체 가운데 최다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군(영암·강진·장흥) 통합 초대 지회장으로 당선된 조중수(57)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특히 “부동산은 보유하고 있는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무자격 중개업자에게 매매행위를 의뢰해 큰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사례를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지역민들이 반드시 등록된 중개업소를 이용함으로써 부동산 중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는 등 3개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부동산업은 모든 업종의 최상층에 있어 부동산업이 활성화 되면 모든 업종이 수레바퀴 돌듯 원활해지고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부동산에 대한 규제와 이른바 기획부동산에 의한 가격 거품이 정상적인 부동산 매매를 힘들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에 대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부동산중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조 신임 회장은 “영암·강진·장흥 등 3개 군은 인접해 있으나 지역특성이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함으로써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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