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주민, 공직자 모두 한마음…새로운 역사 썼다” 입장객 20여만명 전년比 32%↑, 총수입 4억2천만원 전년比 30%↑ 고용창출효과도 600여명…청결하고 깨끗한 최고 피서지 자리매김 안전사고 ‘제로’, 의료지원부스에 모유수유실도 제공 ‘무한봉사’ 의소대 방재단 새마을지도자 장애인도 동참 명품 관광지 만들어
“군민들 관심·지지가 氣찬랜드 성공신화 버팀목 오토캠핑장 조성, 여가공간·소득창출원 만들 것”
-올여름 氣찬랜드 대박 신화를 만든 요인을 꼽는다면? ▲월출산 氣찬랜드는 제가 군수로 취임 후 남도의 명산인 월출산과 그 월출산에서 흘러나온 맥반석 맑은 계곡물을 관광자원화 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려는 열정으로 추진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계곡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고 봅니다. 氣찬랜드가 매년 방문객과 수익기준으로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공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관광지로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여름에는 개장기간 동안 가뭄으로 氣찬랜드의 생명자원이 부족해져 관계 부서에서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새벽녘까지 청소와 수질상태 점검을 했고, 의료지원, 위생, 교통 등 전 공직자가 피서객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군민들이 높은 문화수준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등 명품 관광지 조성에 대한 관심과 지지야말로 氣찬랜드 성공신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영암군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영암군은 ‘남도 문화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소중한 문화자원이 산재해 있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런 특색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계곡 피서지 氣찬랜드를 비롯해 월출산 기슭의 힐링 산책길 氣찬묏길을 조성하고, 지근거리에 영암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신 김준연 선생의 나라사랑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념관을 건립했습니다. 또한 가야금 산조를 창시한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가야금 본향으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가야금 테마공원을 조성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여가생활 고급화를 지향하는 다양한 레저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氣찬랜드에 월출산권역과 연계된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영암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는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월출산을 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점을 두고 ‘관광종합개발계획’을 2014년까지 수립,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들에 하실 말씀이 있다면?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명산인 월출산을 제외하고는 영암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드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영암은 월출산 氣찬랜드를 비롯해 도전정신과 창조적 발상에 따른 새로운 시도로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일이 그렇듯이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했을 것입니다. 제 일처럼 노력해 준 우리 공직자들과 묵묵히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들이 계시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에 안주 하지 않고 군민 여러분께서 행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영암 만들기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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