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가사도우미’ 큰 도움

농협영암군지부, 농가 인력지원 사업 효과

김명준 gm119415@hanmail.net
2008년 01월 10일(목) 20:26
작년 영농 79·가사 154 농가 지원
농촌 유휴인력 해소 등 ‘1석 2조’
정부가 보조하고 농협이 사업을 하고 있는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강윤구·사진)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으로 도움을 받은 농가는 영농도우미 79 농가, 가사도우미 154 농가로 나타났다.
농협은 한 해 동안 사고농가에 최장 10일간 영농도우미를 파견하는 영농도우미 사업은 연간 79농가에 약 2천6백만원을 들여 770여명의 도우미를 지원했으며, 고령농가에 가사일을 도와주는 가사도우미사업은 연간 154농가에 지원액은 약 1천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영농도우미는 사고로 전치 2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야하고, 농지를 5만㎡미만을 갖고 있는 69세 이하 농민을 대상으로, 최장 10일 동안 도우미 1명당 하루 3만5천원의 인건비(정부지원 70%)를 지원하며, 가사도우미는 65세 이상 고령가구 대상자를 대상으로 반찬 등을 지원하고 가사도우미를 파견하여 가사일을 도와준다.
특히 영농도우미 사업은 사고농가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뿐 아니라, 농촌에 유휴인력을 활용하여 영농도우미를 파견함으로써 농촌 유휴인력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 영암군지부는 2008년에도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욱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은 조합원으로 가입한 읍면소재 농협에서 하면 된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gm119415@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1999529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20일 17: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