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米’ 달마지쌀 골드 재배단지 수확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2만여톤 수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3년 10월 25일(금) 14:53
대표브랜드 명성 걸맞게 전량 친환경계약재배
영암군의 대표브랜드이자 ‘러브米’ 인증을 받은 ‘달마지쌀 골드’를 생산하기 위한 쌀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배영수)은 “군이 2천495농가와 101개 단지 4천578ha에 친환경 계약재배한 원료벼에 대해 지난 10월1일 영암읍 망호단지로 시작으로 수매에 나서 현재 2만여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번에 수매된 원료벼를 가공해 달마지쌀 골드를 생산,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달마지쌀 골드는 전국 12대 고품질 우수 브랜드쌀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러브米’인증을 받는 등 영암군 농업인의 자긍심이기도 하다.
특히 군은 지난 2002년부터 달마지쌀을 전국의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오고 있다. 올해도 달마지쌀 골드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품질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연중 균일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또 올해 달마지쌀 골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품질관리를 위한 엄격한 기준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을 선정하고, 전량 계약재배를 실시하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군은 품종순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보급종을 통합RPC에서 사전에 확보해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인과 합동으로 수확기에 공동수확을 실시하고, 단백질 함량 6.0%이하, 품종순도 90%이상, 완전립 비율 96% 이상인 품질관리기준을 설정해 차등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배영수 대표이사는 “수확기 홍수출하에도 불구하고 많은 물량을 원활하게 건조 및 저장 처리하는 등 농업인의 편익 증진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저온저장시설을 확충해 영암쌀의 명성을 더 한층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218493954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21: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