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 폐막

영암군선수단, 족구 우승 정구 3위 등 선전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3년 11월 01일(금) 10:07
제25회 전남도민생활체육 한마당 축제가 지난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해남에서 개최됐다.
제17회 도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땅끝에서 희망담아 도약하는 전남의 꿈’이라는 주제로 게이트볼, 궁도, 축구 등 18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수영, 민속경기인 줄다리기 등 총 22개 종목에 모두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금까지 다른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테마가 있는 입체적 개막식과 공연방식이 도입되고, 전국체전 규모의 공연 연출과 인기정상의 가수가 초청돼 행사를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22개 종목 모두에 선수 182명 등 모두 283명이 참가한 영암군은 족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정구 3위, 태권도와 합기도 각각 4위, 볼링 9위, 궁도 13위 등의 성적으로 선전했다.
전남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화합무대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입장상은 함평군, 강진군, 완도군이 1∼3위를 기록했으며, 영암군과 고흥군, 장흥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생활체육 7330’상은 순천시에 돌아갔다.
또 화합상은 신안군, 질서상은 영광군, 감투상은 보성군, 응원상은 화순군, 우수연합회상은 육상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회 결과 목포시가 검도, 테니스, 합기도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시가 육상, 나주시가 생활체조, 순천시가 야구, 정구, 축구, 태권도, 신안군이 굴렁쇠 굴리기, 여수시가 배구, 볼링, 씨름, 탁구, 수영, 구례군이 궁도, 완도군과 해남군은 등산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담양군은 게이트볼, 화순군은 배드민턴, 해남군은 줄다리기, 완도군은 새끼꼬기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다음 대회는 구례군에서 열린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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