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곳곳서 주민 화합한마당

군서·금정·덕진면민의날 행사 성료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3년 11월 08일(금) 13:57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오색단풍과 더불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면민의날 행사가 잇따랐다.
지난 11월1일에는 군서면, 2일에는 금정면, 그리고 6일에는 덕진면민의 날 행사가 열려 경로잔치와 대봉감 축제 등이 이어지며 면민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제16회 군서면민의 날 행사는 1일 구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일태 군수와 김연일 의장, 신현대 군서면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출향 향우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군 자율방재단 박재영(58·월암마을) 단장에게 면민의 상이 수여됐다. 또 김영두(56·양장마을)씨에게는 효자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초당대학교 김현정(2년)양 등 군서면 거주 대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1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서는 식전행사로 이두섭 영암군 보건소장과 최시준 시종면사무소 팀장의 색소폰 연주와 장흥군 보건소 김규중 예방의약팀장의 대금연주가 있었으며, 식후에는 체육행사가 이어져 윷놀이, 큰공굴리기, 제기차기, 고무신멀리보내기, 투호 등의 종목에 걸쳐 마을대항전이 벌어지는 등 군서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제12회 금정면민의 날 및 대봉감 축제는 2일 금정초·중학교 운동장에서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출향 향우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 주최로 열렸다.
1일 오후 7시 금정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출향인의 밤 행사로 시작된 금정 대봉감 축제는 2일 오전 9시30분 금정초·중학교 운동장에서 훌라후프, 윷놀이, 감먹고 이어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문예행사, 식전행사인 대봉감 풍년기원제 풍물놀이 등이 흥겹게 펼쳐졌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임원택 노인회장에게 ‘면민의 상’이 수여됐으며, 홍기자씨(용천길 121-4)에게는 효부상이 수여됐다.
또 금정면장을 역임한 최두복 군 사회복지과장과 신현대 군서면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재광향우회 장동철 회장과 영암마트 김성진 대표이사, 아크로CC 최문석 이사 등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식후행사로는 스포츠댄스와 난타공연, 대봉가요제가 이어졌으며,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대봉감 품평회와 요리전, 대봉감 염색전, 대봉감 염색체험, 대봉감 큰 장터,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열려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제12회 덕진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는 6일 덕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일태 군수와 박영배, 유호진 군의원, 천재철 덕진면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색소폰연주가 이어졌고, 기념식에서는 덕진면 용산리 고양심(62)씨에게 효행상, 덕진초등학교 서재필(6년)군에게 선행상이 수여됐다.
이어 식후행사에서는 윷놀이, 공굴리기,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종목에 걸쳐 마을별 체육행사가 벌어졌고, 면민 노래자랑과 경품권 추첨이 이어지며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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