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왕인박사 묘전제 거행

군, 日히라카타시와 청소년교류 추진키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3년 11월 08일(금) 14:00
제30회 왕인박사 일본묘전제가 지난 11월3일 일본 히라카타시 왕인묘역에서 오사카 일한친선협회 주관으로 거행됐다.
이날 묘전제에는 고영윤 부군수, 김영봉 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영암군 참배단 일행과 히라카타시 다케우치 오사무 시장, 오코노 아키라 부시장, 이케가미 노리꼬 부의장, 주오사카 대한민국영사관 이현주 총영사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사카 일한친선협회 나카가와 가즈오 회장 초청으로 왕인박사 묘전제에 참석한 고영윤 부군수는 “1600년 전 왕인박사의 공적을 잊지 않고 30년 동안을 왕인 묘를 관리하고 묘전제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대해 7만 영암군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면서 자매결연 6년을 맞아 영암군민과 히라카타시 간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고 부군수는 우선 양 지역간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의 홈스테이방식 상호교류방문을 제안해 히라카타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30회를 맞이한 왕인박사 묘전제는 참석자들의 헌화에 이어 구림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히라카타시립 수가하라히가시 초등학교 학생의 왕인박사를 기리는 내용의 교가와 한국어로 부르는 ‘고향의 봄’ 합창으로 참배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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