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불·창원산단 경영자協 교류회

영암 아크로CC 등서 친선체육행사 및 지역탐방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3년 11월 15일(금) 11:23
대불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 대아산업(주) 대표)와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전서훈 삼광기계공업(주) 대표)는 지난 1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아크로CC 등 영암군 일원에서 교류회를 갖고 영호남의 우의를 다졌다.
대불·창원 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의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해 5월23일 영암에서 전국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함에 따라 열리게 된 행사로, 두 산단 경영자협의회는 그동안 기업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회원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아크로CC에서의 체육행사와 영암지역탐방 등의 순으로 열렸다.
양 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은 월출산 국립공원과 기찬묏길, 왕인국화축제장, 한옥건축박람회장, 도기박물관 등을 탐방했으며, 영암 농·특산물과 도기 등을 구입하기도 했다. 또 낙지골 독천에서 영암의 깊은 맛을 즐기는 등 영암의 氣로 힐링하고 회원 간에 정담을 나누면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등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창원산단경영자협의회는 영암군민장학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대불·창원산단경협이 첫 만남을 갖고 자매결연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로 협약한지 두 번째 맞는 해로 그동안 기업간 협력과 군민장학기금기탁 등 지역 농·특산물을 애용함으로 영호남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친선체육행사를 통해 대불·창원산단 경협이 더욱 협력함으로써 어렵고 힘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일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행사 준비에 애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영암을 찾은 창원산단경영자협의회 전서훈 회장과 방효철 명예회장님 등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면서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영암이나 창원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창원·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는 지난해 5월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포럼룸에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양 경협의 공동발전에 노력하고 양 지역 농·특산물을 애용하기로 하는 등 형제자매의 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산단경영자협의회는 ▲연 2회 상생협력회의를 상호 교대로 개최하고 ▲양 산단 전용 정보교류를 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양 산단 회원사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지원 및 ▲대·중·소 상생협력의 기틀 마련과 ▲양 산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상호 장학금 전달, 지역 농·특산물 구매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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