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한우 명품브랜드 자리매김

전남한우경진대회 3개 부문 시상대 올라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3년 11월 22일(금) 10:53
군은 “지난 11월15일 장흥군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2회 전남한우경진대회에서 시군 종합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 입상하는 등 또 다시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해 장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2회 전남한우경진대회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배용태 행정부지사, 박종수 농협전남본부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축산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한우경진대회에서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어미소, 처녀소, 암송아지 등 3개 부문에 총 62마리가 출품돼 부문별로 각 3점씩 총 9점의 우수 한우를 선발해 시상했다.
특히 영암군에서는 시군종합우수상과 함께 덕진면 이선묵 농가가 경산우(출산을 경험한 어미소) 부문, 서호면 이재우 농가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각각 시상대에 올라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또 한 번 과시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한우는 지난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서 미암면 서승민 농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덕진면 조형일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대회에서 전국 제일의 한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는 군이 최고 능력 종모우의 정액공급사업에서 고급육생산에 이르기까지 매년 20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아낌없이 지원해온 결과이자 사육농가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만큼 앞으로도 축산농가에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기반구축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한우경진대회는 한우의 가격 하락, 사료값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양축 의욕을 고취하고 한우 개량 촉진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축산 확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 최고의 한우는 고흥군 점암면 신안리 신삼식씨의 소가 선정됐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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