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마음 열면 ‘행복한 가정'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2008년 04월 24일(목) 18:34 |
영암행복한가정상담소(소장 나명희)는 5월 24일과 25일 이틀간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부부간의 대화법을 돕는 부부캠프 ‘동그라미 속의 동그라미’를 개최한다.
부부캠프는 현대사회에서 가족간의 의사소통이 결여됨으로써 급기야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치유해, 부부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 전남지회(회장 송영수)가 후원한다.
부부캠프는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간 나주시 남평읍 남평성당 교육관에서 영암 관내와 인근지역 부부 28명(14부부)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천주교 남평성당 황양주 신부를 비롯해 부부체험 봉사자와 전문상담사들이 참여한다.
캠프에서는 ‘나 전달법’ 훈련과 상대방 장점찾기, 자신의 강점찾기, 공통된 장점찾기, 부부가 함께 지켜야할 ‘십계명 정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며, 가정의 안정과 사회의 안녕에 기여할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나명희 소장은 “‘동그라미 속의 동그라미’는 가정생활 속의 새로운 발견, 그리고 부부가 대화한다는 의미로써 부부들의 모임이라는 뜻이다”며 “부부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열고 대화함으로써 일치된 모습으로 세상의 빛이 되는 가정을 이루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많은 부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접수는 5월 23일까지 영암행복한가정상담소 ☎ 061)461-1366.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