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도 AI 의심축 신고

덕진면 종오리농장…초동방역팀 투입 긴급조치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4년 01월 29일(수) 10:59
고병원성 AI 확진을 받은 해남 종오리농장과 같은 축주의 농장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덕진면 종오리농장과 4km 떨어진 종오리 농장에서 1월28일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돼 전남도와 영암군이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해당 농장은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산란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사 증상이 발생해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신고했다. 사육 규모는 종오리(30∼40주령) 5동 1만마리다.
이에 따라 도와 군은 긴급히 의심축 발생농장의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가축방역관 및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 의심축 발생 농장에서 시료 채취를 실시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1차 검사 결과는 30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군은 설날 연휴 대규모 이동에 대비해 신흥리∼공산 사이 다리와 시종면 금지 옥련 사거리 등에 AI통제 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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