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영암군정 [도시개발과]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2월 14일(금) 11:22
“군민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지역공간 창조 매진”
창조적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마련 차별화된 정주여건 개선 추진
기찬묏길 확대 조성, 기찬랜드에 내년까지 국민여가캠핑장 건립
군 도시개발과는 지난해 미래 성장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개발 촉진으로 잘사는 영암건설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청마의 해인 갑오년 새해에는 창조경제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진할 각오다.
우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과 기초생활기반 확충으로 정주여건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삼호읍 2개소, 시종면, 학산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과 5개 권역의 마을종합개발사업,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전원마을 3개소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낙후지역의 기초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변모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개설사업,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의 주민숙원사업과 주민편익사업, 주민불편사업 및 생활환경정비사업, 농어촌주거환경사업에 적극 나서는 한편 마을공동이용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선광수 과장은 특히 “관광지와 연계한 주민들의 웰빙을 위해 지난해까지 영암읍 천황사 입구에서 미암면 흑석산까지 총 40km 구간의 기찬묏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강조하면서 “금년에는 천황사 주차장에서 사자저수지까지 2㎞ 구간에 이르는 기찬묏길을 확대 조성하고 기찬랜드와 기찬묏길에 이어 회문리 일원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한옥보존 및 건립사업 추진 등을 통해 남도 한옥의 세계화와 산업화의 중심지역으로서의 이미지 확보에도 나선다.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자연경관과 인위적 공간이 조화로운 명품 경관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 창조도시재생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
군은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영암지역의 잠재력을 감안, 다양한 기능도입과 주변지역과의 연계 및 조화를 통한 개발방안마련을 위해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삼호읍과 주변지역 79.45㎢에 대해 기존기능의 조정 및 재검토를 통해 도시적요소와 농촌적요소의 공생적 도시중심지 체계를 구축한다. 또 해안 등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특화도시, 수변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품격 높은 주거환경을 갖춘 도시, 산업이 고도화된 도시, 농촌경관과 도시경관이 어우러진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군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주변의 무질서한 난개발방지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발전모델을 창출, 도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세한대 주변 26만㎡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 또 환경과 조화된 국토관리와 쾌적한 생태형 도시공간 확충을 위해 물리적 정비위주에서 벗어나 경제, 사회, 문화 등 종합적인 기능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밑그림도 마련한다.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과 도시활성화계획을 수립, 저탄소 녹색도시, 활기차고 살고 싶은 도시공간 창조에 적극 노력한다. 아울러 역사적 문화적 스토리가 있는 품격 높은 경관조성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좋은 경관 만들기 추진단’ 활동 등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 지역여건 살린 차별화된 정주여건 개선
낙후된 농촌지역의 노후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주변마을과 연계 생활권을 형성하는 거점기능 육성과 동일생활권 및 영농권으로 동질성을 가진 마을들을 연계해 권역단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2006년부터 추진한 동무2지구(소도읍육성)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7월 시설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조성된 택지 32필지(단독주택용지 26필지, 상업용지 4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분양하고 있다. 앞으로 분양이 완료되어 주택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영암읍 지역상권의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읍 용앙리, 산호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삼호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금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도로, 주차장, 축구장 등 기반조성사업과 지역경관사업을 시행한다. 또 기반시설 부지 내에 연계사업으로 종합문화체육센터와 근로자종합복지관, 청소년 문화의집 등을 건립한다.
지난해부터 2016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시종면 내동리 일원(1만2천294㎡)에 도로, 주차장, 공원조성 및 상가간판정비, 복지회관 리모델링,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과 경관조성사업을 시행한다. 면소재지를 생활편익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 종합적 기능을 갖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삼호읍(중앙촌) 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삼호읍 용앙리 모가두마을과 중앙촌 일원 주거지역 8만917㎡에 도로, 주차장, 마을회관, 공원조성 및 경관조성사업을 시행해 읍 소재지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국지도로 개설로 마을간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개 노선(신규5, 계속6) 2.4k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추진한다.
또 여름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기찬랜드와 연계해 영암읍 회문리 일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최근 캠핑문화 활성화에 발맞춰 영암의 새 랜드 마크가 될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월출산과 기찬랜드, 기찬묏길과 연계해 체류형관광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과 농촌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단위(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은 2008년 서호권역을 시작으로 2009년 신북 전댓들권역, 2010년 덕진 용두레권역, 2011년 시종 남해포권역, 2012년 군서 왕인촌권역, 2013년 미암권역에 이어 지난해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금년부터 시행하는 도포권역 등 7개 권역에 3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금정 용남권역 종합정비사업과 신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영암군 포괄보조사업 계획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다.
■ 주거환경개선 및 행복마을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11개 읍면에 90억원을 투입, 소규모 기반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한다. 주택개량, 주택내부구조개선, 빈집정비, 슬레이트지붕 해체 등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과 마을회관, 유선각, 화장실 신축, 회관보수 등 마을기반시설 확충에도 30억원을 투입하는 등 주민 여가선용과 편익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슬레이트해체사업은 슬레이트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의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영암군 슬레이트지붕해체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 2011부터 계속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명품아파트 건립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군서 동계마을, 신북 모산마을, 학산 영흥마을, 군서 모정마을과 월암마을 1, 2지구 등 6개 마을은 아름다운 한옥들로 집성촌을 이뤄 전남도가 행복마을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군서 동계마을과 모정마을은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했고 신북 모산마을과 학산 영흥마을은 현재 기반시설공사를 추진, 한옥건립과 함께 금년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행복마을은 낙후된 농어촌마을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한옥과 귀농에 대한 관심을 갖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비(도 및 군비)로 3억원이 지원되고 한옥을 짓는 건축주에게는 보조금 4천만원(도비 2천, 군비 2천)과 연리 2%의 저리로 전남도에서 한옥자금 4천만원을 추가 융자한다.
■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군은 2011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영산강 하굿둑~영암 방조제 구간 10.2km에 대해 자전거전용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잔여구간 3.8k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삼호중공업,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영암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자전거 이용객의 편의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한옥박람회 위상제고 韓스타일 세계화
수천 년 동안 우리민족과 함께 해 온 고유의 살림집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6일 동안 10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한옥을 지으려는 희망자들에게 질 좋고 값싼 자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한옥자재 전시장에는 행복마을 한옥이 늘어남에 따라 한옥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황토벽돌, 수공구, 편백 소품, 펠릿 보일러 부스 등에 관람객들이 붐볐다. 참여한 33개 기업들은 5억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7억6천만원의 주문 예약을 받는 성과를 거양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추진해 온 성과에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가가 참여하는 박람회 개최로 전국화 세계화를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 스타일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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