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재 신 군 도시시설팀장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 주역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4년 02월 14일(금) 11:24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전국 최고 명소 만들 것”
문체부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심사 완벽대비 2014 신규 사업 선정 견인
“오토캠핑장은 기찬랜드 일대 체류형 관광지화 계기…확대검토했으면”
“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 국도2호선과 13호선 등의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인 월출산과 관광지 氣찬랜드 등과 연계되어 있다는 장점 등을 잘 살려나가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군 도시개발과 최재신(56) 도시시설팀장은 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4년 국민여가캠핑장’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데 따른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최 팀장은 문체부의 3차에 걸친 심사에 대비, 선광수 과장을 보필하고 정부부처를 직접 찾아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가 하면, 심사에 필요한 서류작업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신규 사업 최종선정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체부는 전국에서 신청한 국민여가캠핑장 후보지 총 31개소에 대해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쳤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 현지조사까지 거쳤다. 그 결과 월출산 氣찬묏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기금 10억원이 지원되게 된 것.
“비단 저만의 노력이 아니라 과장님과 팀원, 그리고 직원 모두가 합심협력 한 결과입니다. 군민들 기대가 큰 만큼 명품 오토캠핑장이 탄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氣찬묏길 오토캠핑장은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 일원 1만5천673㎡의 부지에 20억7천35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5년 말 완공예정이다. 카라반 6대를 비롯해 야영데크 45면, 주차장, 화장실 및 샤워장, 관리동, 개수대, 체육활동장 등을 갖추게 된다.
“氣찬묏길 오토캠핑장이 갖고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나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감안할 때 카라반 6대 규모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입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단계에 이르러야 확정지을 수 있겠지만 기왕에 명품 오토캠핑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한만큼 시설을 보다 늘리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氣찬묏길 오토캠핑장을 확대 조성해야 한다는 최 팀장의 이런 생각 뒤에는 최근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요가 폭발적인 캠핑인구를 감안해서다. 특히 氣찬묏길 오토캠핑장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일컫는 국립공원 월출산을 끼고 있고, 지난해 여름에만 20여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린 氣찬랜드와 인접해 있어 카라반 6대 규모의 오토캠핑장으론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군도 氣찬랜드 외곽 주차장에 또 다른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기도 하다.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효과에 대해 최 팀장은 “다른 무엇보다 월출산 氣찬랜드 일대를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최신 열풍이자 트렌드이기도 한 자동차를 이용한 레저휴양시설 및 웰빙공간 제공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됨으로써 결국에는 군민들에게 직·간접적 소득증대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설직(토목)인 최 팀장은 군서면 구림리 출생으로, 구림공고와 대불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서호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최 팀장은 원만한 상하관계와 치밀한 업무능력을 토대로 동무2지구개발사업,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깔끔하게 처리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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