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결산 - 군서농업협동조합 신용사업 부진 양곡시장 불안정 RPC적자 불구 건전결산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 2014년 02월 28일(금) 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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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옆에 위치한 저유소를 매입, 저장용량을 늘려 조합원들께 보다 저렴하게 유류를 공급했고, 고추와 배추 육묘 구입비 일부 보조와 톤백 무상공급 등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힌 김 조합장은 “민원서류발급을 위해 면사무소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고,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한 다목적 수확기와 콤바인, 광역방제기를 운영해 비용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등 고령화시대 일손부족 해소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김 조합장은 특히 “농협의 어려운 경영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있는 경제사업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우렁이 양식사업이 조합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올해 결산에 크게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군서농협의 2012년도 결산 주요내용이다..
■ 신용사업부문
군서농협의 주요 사업실적을 보면 신용사업부문은 14억7천100만원으로 전기대비 16.2%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예수금과 대출금 순증평잔은 14억원으로 계획 31억원 대비 45.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예수금 평잔은 359억1천700만원으로 전년실적 345억200만원 대비 4.1%의 성장율을 보였다.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142억7천100만원으로 전년실적 135억8천만원 대비 5.1%의 성장율을 보였다.
공제료는 26억4천800만원으로 전년실적 22억4천800만원 대비 17.8%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 경제사업부문
경제사업부문은 구매의 경우 62억1천700만원으로 전년실적 69억1천100만원 대비 10% 감소했다. 판매의 경우도 전년실적 보다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였다. 46억8천100만원으로 전년실적 74억1천900만원 대비 무려 36.9%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구매는 계획대비 137.9%의 달성률을 보였고, 전년실적(50억1천만원)에 비해서도 25.0%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한바 있다. 판매의 경우도 눈에 띄는 호조세를 보여 계획대비 296.8%의 달성률을 기록했고, 전년실적(31억6천975만7천원) 대비 134.1%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결국 2013년 실적은 군서농협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 수지예산 대 실적
신용사업 매출총이익은 10억5천600원, 경제사업 매출총이익은 15억1천만원, 공제사업 매출총이익은 2천800만원이었다. 매출총이익은 모두 28억4천600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억300만원으로 전년대비 8천800만원 증가했다.
인터뷰 김 상 재 조합장
“2014년에는 지속 성장 가능한 새로운 소득사업의 개발에 부단히 노력해 더욱 수익성 있고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전경영을 도모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발전하는 농협,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군서농협 김상재 조합장은 “올해 봉사하고 신뢰받는 농협으로 변화 발전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이 추진할 사업으로 ▲밀 보리 확대재배, ▲벼 공동육묘장 사업, ▲무인헬기 구입을 통한 병해충 방제사업 내실화 등을 꼽았다.
특히 밀 보리 확대재배에 대해 김 조합장은 “수매예정가격은 40kg가마당 4만2천원 이상이고 전량 농협이 수매할 것”이라면서 “벼 공동육묘장 사업을 통해 농가 일손부족 해소와 벼 생산에서 판매까지 농협이 책임지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무인헬기 구입과 관련해 “광역방제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기상이나 농지여건상 미흡한 점이 있다”면서 “농업인 조합원의 불편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인 병해충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