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결산 - 신북농업협동조합

당기순이익 4억4천700만원 목표대비 200만원 증가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4년 02월 28일(금) 11:42
신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기)은 지난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영농지도 및 영농자재 무상지원과 태풍, 저온피해에 대한 지원 등 각종 지원에 노력했다. 특히 수익성 증대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당초 손익목표인 4억4천500만원보다 200만원 증가한 4억4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정기 조합장은 “2013년 국내경제는 2.8% 성장하는 등 저성장이 구조화되고, 시장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 예대마진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조합 손익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조합원의 열정과 고객의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알찬 결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신용사업부문
신북농협의 2013년도 신용사업부문 실적은 수신의 경우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예수금 유치에 노력한 결과 평잔은 전년대비 성장했으나 전년도말 일시예탁금 증가의 영향으로 예수금 잔액은 전년보다 29억6천100만원 감소(4.4%)한 637억8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예수금 평잔은 전년보다 25억7천600만원 증가한 628억9천1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여신은 예대마진 축소를 극복하고 안정적 경영구조 정착을 위해 대출금 추진 및 건전성 관리에 힘쓴 결과 대출금은 크게 성장하고, 연체비율은 감소했다.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은 전년대비 49억2천700만원(16.61%) 증가한 345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전년대비 36억6천300만원(12.82%) 증가한 322억3천300만원을 달성했다. 상호금융대출금 연체비율은 0.83%로 전년의 1.43% 대비 0.6%포인트, 41.9% 감소해 2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다.
■ 경제사업부문
구매사업은 이용농가 편익을 위해 자재판매장 연중무휴근무 및 주문배달에 힘써 전년대비 5억8천800만원(13.32%) 성장한 50억3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2억7천200만원의 신규 농기계은행사업 임대농기계를 공급했고, 농기계은행사업용 농기계 및 소형농기계 순회수리봉사도 실시했다. 판매사업은 농산물가격의 전반적인 하락으로 공동선별 및 도매시장 출하 물량이 감소해 전년대비 13억7천100만원 감소한 77억7천4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로마트부문은 조합원 전이용에 힘입어 전년보다 5천700만원(8.2%) 증가한 7억5천5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퇴비제조장에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전년보다 12억5천400만원(126.1%) 성장한 22억4천9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 보험사업 및 경영관리
생명·손해보험수익은 사업계획 3억4천300만원 대비 4천200만원 증가한 3억8천5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또 농작물재해보험수익은 사업계획 1억3천900만원 대비 4천900만원 증가한 1억8천8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신북농협은 결산결과 출자 및 이용고배당 8.5%, 2억7천만원을 지급했고, 사업준비금에 3.5%, 1억1천200만원을 적립했으며, 유통손실보전적립금 500만원을 적립했다.
인터뷰 이 정 기 조합장
“친절하고 편리하며 봉사하는 농협 거듭날 것”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봉사함으로써 친절한 농협, 편리한 농협,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북농협 이정기 조합장은 “지난 한 해 풍년농사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업부문에서 결코 순탄치 않았다”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인과 조합원, 고객들의 농협 사랑과 이용, 그리고 참여의 결과 건전결산과 투명경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부실채권을 과감하게 정리한 결과 자산건전성부문에서 관내 1위를 차지하고 2년 연속 클린뱅크로 중앙회장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힌 이 조합장은 “올해도 주유소를 곧 준공해 정량, 정품, 정가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하는 등 명실상부 조합원을 위한 신북농협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또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인 APC가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히고 “지역 농산물의 농가수취가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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