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김석구씨 지적학박사 학위 취득

무인비행체 활용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방안 제시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4년 03월 07일(금) 11:11
영암읍 출신 김석구씨가 지난 2월21일 목포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고석규 총장, 정종득 목포시장,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및 졸업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지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영암읍 역리 김서운씨의 4남으로, 영암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목포대 지적학과에서 석사학위에 이어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김씨는 현재 (주)공간정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동강대학교 토지정보관리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중이다.
김씨가 낸 박사학위 논문은 ‘무인비행시스템을 이용한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연구’로, 무인비행체를 이용해 대상지역을 촬영하고 프로그램 처리를 통해 3차원 수치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 등에 대한 실험과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논문은 최근 토목학회와 건설정보지에 게재되는 등 학계와 산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값비싼 유인항공기를 이용한 3차원 공간정보 취득(촬영)에서 탈피해 저비용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인비행시스템을 이용한 공간정보분야를 키워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토대로 국가 공간정보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목포대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천256명, 석사 175명, 박사 24명 등 총 1천455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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