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 출신 이남기씨 KT계열사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선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3월 14일(금) 10:40
신북면 출신 이남기(65)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KT계열사인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10일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이남기씨를 선정했다. 이 후보는 오는 28일 제13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확정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복수의 헤드헌팅업체로부터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받고, 공정한 서류심사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5명의 면접위원의 면접심사를 거쳐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남기 후보는 40여년의 방송경력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로, 미디어분야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KT스카이라이프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전략 제시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최적의 인물로 평가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남기 후보가 새로운 미디어 시장으로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확보, 방송 미디어 시장 전략 및 정책 대응, 그리고 조직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북면 갈곡리 출생인 이 내정자는 광주 살레시오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동양방송 프로듀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1980년 KBS 프로듀서를 거쳐 1991년 SBS 제작2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SBS 부사장과 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SBS 이사회 의장 등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의 첫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으로 기용됐으나 지난해 5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 때문에 사퇴했다.
현재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이 내정자는 2012년 군이 수여하는 ‘자랑스런 월출인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289382582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19일 12: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