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 학술강연회 개최 (사)왕인박사현창협회, ‘한일 역사서 비교’ 주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4년 03월 30일(일) 11:13 |
(사)왕인박사현창협회(회장 전석홍) 왕인문화연구소(소장 박광순)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강연회는 최근 한일간 역사교과서 문제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학계의 연구보고와 과제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정성일 교수(광주여대·한일관계사학회장)는 총론에서 ▲왕인박사가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어떠한 이미지로 그려지고 인식되어 왔는가 ▲왕인박사에 대한 이해와 역사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학술회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제1주제는 한국의 역사서와 연구물에 그려진 왕인박사(박남수 국사편찬위원회 연구관), 제2주제는 일본의 역사서와 연구물에 그려진 왕인박사(나행주 대진대 교수), 제3주제는 한국의 교과서에 그려진 왕인박사(박해현 금호고 교사), 제4주제는 ‘일본의 교과서에 그려진 왕인박사’(김선희 동국대 강사,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객원교수) 등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