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영암지사 수초제거기 개발

인력난 해소·농업생산성 증대 기여 할듯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8년 04월 28일(월) 14:34
한국농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박석윤)는 지난 29일 삼호읍 망산리(용앙간척지) 일원에서 자체 개발한 수초 제거기 시연회를 개최해 참여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사진>

영암지사는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인력 수초 제거가 곤란해지고 제초제 살포시 환경오염이 대두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초 제거로 농경지의 원활한 유수 소통과 배수시간 단축, 침수를 예방하여 농업 생산력 증대를 위해 그동안 수초 제거기 개발해 왔다.

이날 시연회는 농림부와 전남도, 영암군, 시.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영암지사가 자체 개발한 장비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보였다. 영암지사는 추후 현장의견을 수렴해 타당성과 실용성을 분석하고, 반영하여 전국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영암지사가 자체 개발한 수초제거기를 사용할 경우 작업능력은 5~8배에 해당하고 1일 인력대비 74만3천원~351만7천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되며, 홍수피해 예방과 대 농민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박석윤 지사장은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농경지 침수방지와 재해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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