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기계사용에 주의하세요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4월 04일(금) 11:43
4월이면 겨울잠을 자던 농촌의 들녘에는 모내기 등 본격적인 농사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농기계 보유대수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특히 사용량이 많은 경운기, 트랙터의 전복, 추락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요령이나 예방수칙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음은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수칙이다.
농기계는 도로교통법 상 단속대상이 아니며 특별한 면허규정이 없어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는 것은 절대금지다. 긴소매 옷이나 큰 장갑 등은 회전부위에 말려들 수 있기 때문에 상해방지용 모자와 작업에 맞는 옷과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경운기 후미등, 방향지시등 및 야간반사판 등화장치 부착상태 확인도 필수적이다. 기계에는 어린이를 태우거나 접근을 금지해야 한다.
야간도로 주행 시 등화장치(전조등, 방향지시등, 작업등, 제동등)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계를 싣거나 내릴 때에는 평탄하고 안전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또 두렁이 높은 곳에 출입시 반드시 미끄럼 방지판을 사용하고 전복, 추락에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상시를 제외하고는 운행 또는 작업 중에 기계를 뛰어오르거나 내려서는 안된다.
다음은 사고발생시 행동요령이다.
가장 먼저 119로 연락해야 한다. 이때 응급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골절상을 당했을 경우, 먼저 심한 출혈을 멈추게 한 후, 환자가 불필요하게 움직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런 다음 골절부부의 고정은 부상부위의 위, 아래 관절을 포함하여 가능하면 길게 대어야 한다. /조희주 (영암소방서 영암119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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