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가격안정 간담회 개최

황주홍 의원, “재배농민 의견반영 최선 다할 것”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14년 04월 18일(금) 12:48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4월11일 영암실내체육관 1층 소회의실에서 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양파 재배농민들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영암, 장흥, 강진지역 마늘 양파 재배농민 100여명과 농식품부 원예산업과 김철순 사무관, 농협중앙회 김종배 차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 농민들은 정부의 생산비 기준이 ㎏당 215원으로 비현실적인 만큼 생산비 기준을 ㎏당 350원으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농민들은 또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안정을 위해 대형유통회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과, 마늘(1만5천톤)과 양파(2만톤)에 대한 수입동결 및 비축수매량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황주홍 의원은 이에 대해 “농가소득의 안정을 위해서는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방안, 시도별 생산량 쿼터 설정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재배농민들의 요구가 시급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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