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정 희 전남의소대연합회 여성회장

“더 큰 봉사를 위해 큰 뜻 세워…소통 화합 앞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5월 02일(금) 10:26
“부족하지만 더 큰 봉사를 위해 큰 뜻을 세웠습니다. 영암군을 위해서 ‘참 봉사’를 해달라는 지인들의 적극적인 권유를 더 이상 물리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한 몸 희생해서라도 영암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4 지방선거에 따른 새정치민주연합 영암군의원 비례대표에 출마한 박정희(56)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은 “특히 노인과 소외계층 아이들이 살기 좋은 영암군이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호읍 출생으로 출가해 잠시 고향을 떴다가 홀로 사시는 친정어머니를 모셔야겠다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박 회장은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지난 16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왔고, 삼호읍여성의용소방대장, 영암군여성소방연합회장 등을 거쳐 최근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특히 의소대 활동을 하면서 1년에 2회에 걸쳐 독거노인가정(17가구)을 방문, 청소와 빨래, 도배장판을 하는 등의 봉사와 함께 매년 김장담그기 봉사활동도 해왔다.
또 민주당에 입당, 정당 활동을 시작한 박 회장은 장흥·강진·영암지구당 여성특별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영암지역위원회 상무위원, 삼호읍 여성협의회장과 민주평통자문위원, 행복한 가정상담소 운영위원, 현대삼호주부대학 11기 회장 등을 맡아 정당활동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 주위로 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영암군의원 비례대표 출마결심을 굳히기까지 여성이기 때문에 갈등과 의견이 많았다”고 토로하는 박 회장은 “더 큰 봉사와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기로 결심했고 집안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장점을 살려 군민을 하늘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고 군민의 뜻에 어긋남이 없는 박정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홀로 계신 친정어머니를 20년간 봉양해와 마을에서 효녀로 칭송이 자자하기도 한 박 회장은 “영암군의원이 된다면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게 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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