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내기…영농기 시작

지난 4월25일 시종면서 첫 이앙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5월 02일(금) 10:35
시종면 월롱리 김용복씨 논 2㏊에서 지난 4월25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됨으로써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었다.
이날 첫 모내기 한 벼 품종은 전남1호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남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전남 대표 조생종 품종이다.
김용복씨는 수확시기가 기존 조생종보다 빠른 전남 1호를 이앙해 8월 하순쯤에 수확하고, 그 자리에 가을배추를 재배해 2기작 재배를 할 예정이다.
조생종 벼를 조기재배하면 노동력의 분산, 후기 태풍 피해의 경감, 조기 출하에 따른 쌀값 시장 선점 등 여러 이점이 있어 전남도는 몇 년 전부터 조생종 조기재배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에도 전체 벼 재배면적 중 12.4%인 1천918㏊에 조생종을 재배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줄무늬잎마름병을 옮기는 애멸구의 발생이 전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조생종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육묘상에서부터 애멸구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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