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경영체 대표와 간담회 개최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2014년 05월 02일(금) 10:36
군, 생산비 절감 명품한우 생산대책 등 협의
군은 경종농가의 소득보전과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4월28일 영암농협에서 48개 경영체 대표와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정부 보리수매제 폐지에 따른 경종농가 소득감소와 지속적인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경영위기에 대비하기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은 조사료 재배면적을 지난해 3천231㏊에서 4천100㏊로 확대해 양질의 조사료 8만여톤을 생산,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한우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했다.
또 조사료 경영체에서도 영암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조사료가 관외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결의했다.
군 산림축산과 김종현 과장은 “명품 한우 생산에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가 조사료 생산”이라고 강조하고 “조사료 재배시 경종농가에 ㏊당 240만원의 조수익이 발생해 보리수매 폐지에 따른 경종농가 대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제조운송비, 생산장비, 발효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경종농가 소득보전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앞장서 축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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