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영암서 개최 오는 16∼18일 F1 경주장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2014년 05월 09일(금) 11:39 |
전남도는 올해 F1 대회 공백에 따른 경주장 활용을 위해 국제대회 유치를 추진한 결과 오는 5월16일부터 18일까지 영암 F1 경주장에서 ‘2014 전남 AFOS’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의 ‘Motorsport Asia Limited’가 주최하고 ㈜제이스컨설팅이 주관하며 전남도가 후원한다.
AFOS는 상용차 브랜드 대회로 ‘GT 아시아 시리즈’, ‘아우디 R8 LMS컵’ 등 개별대회를 한 자리에 모은 종합 스피드 이벤트이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우디 R8 LMS컵’은 투어링카 경기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며, 한국팀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한국 드라이버로 출전한다.
또 ‘GT 아시아 시리즈’는 세계적인 다양한 명차들이 대거 참가한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셰, 아우디, 벤츠 등 세계적인 다양한 명차 30여대가 참가해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도는 F1 대회를 제외하고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F1 경주장이 아시아 모터스포츠 무대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관람만 하는 F1 대회와 달리 친숙한 슈퍼카 레이스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재미를 줄 것”이라며 “더불어 팀 관계자 500∼600명이 5∼8일 동안 체류하고 슈퍼카 동호회 중심의 관람객 1만여명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