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중고 동문회 테니스동호회 조성민 회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5월 16일(금) 11:09
재경영암중·고동문회 테니스동호회가 지난해 10월 재 창립 후 토·일요일과 공휴일마다 테니스장에서 동문간의 친목을 다지면서 동문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 황금 연휴에도 불구하고 토·일요일이면 회원들이 어김없이 테니스장에 나와 라켓을 휘두르며 체력을 다지고 있다.
재경영암중·고테니스동호회는 지난 2010년8월22일 동작동 동작테니스장에서 첫 발족했다.
정봉기(중27, 고26) 동문을 회장으로 선출하며 동문들의 스포츠 기량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그 뒤 잠시 중단됐으나 지난 2013년10월27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소재한 서울도시기술과학고등학교 테니스장에서 재 창립식을 가졌다.
테니스동호회는 김준용(중16), 임상진(중16) 고문을 비롯한 강정우(중20) 감사, 조성민(중23) 회장, 최선규(중27) 총무 및 손복희(중19), 김운기(중20), 하극철(중24) 등 여러 동문들이 휴일마다 테니스장에서 나와 함께 라켓을 들고 서브, 스매시, 포핸드, 백핸드, 발리, 러브를 하며 건강을 기하면서 동문애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서울도시기술과학고등학교 테니스장은 조성민 회장이 총괄적으로 관리하다시피하며 운영하고 있다. 테니스장은 동문 및 일반회원들이 언제든지 이용한다. 현재 동문회 10명이 가입된 상태이며 일반회원(북두회) 20명 등과 함께 총 30여명의 테니스동호인들이 테니스장을 찾고 있다.
조성민 회장이 모든 회원들을 관리하고 리드해가며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테니스동호회는 조 회장의 레슨을 받아가면서 실력을 쌓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테니스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조성민 회장에게 테니스 모임의 결성과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동문회의 테니스동호회를 재결성한 이유는?
▲동문회는 그동안 산악회, 테니스회, 골프회 등을 통해 동문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해왔다. 하지만 테니스동호회는 안타깝게도 얼마 동안 그 활동이 중단됐다. 활기를 띠고 있는 다른 동호회처럼 다시 활성화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자주 테니스장을 찾아 즐겨왔다. 하지만 동문회테니스동호회처럼 끈끈한 정은 늘 아쉬웠다. 그러던 중 서울도시기술과학고등학교에 고향선배와 인연이 있는 테니스장이 개설되었다고 해서 ‘북두회’라는 동호회에 가입해 휴일마다 찾았다. 테니스를 하면서 레슨도 해주고, 동문 간의 친목을 다시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를 계기로 영암중·고동문테니스동호회를 재결성한 것이다.
-테니스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테니스는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게임을 한다. 축구나 야구, 농구, 배구처럼 한 경기장에서 여럿이 함께 즐기지는 못하지만 둘 또는 넷이서 라켓을 휘두르는 것은 타 스포츠보다 매력적이다. 공의 스피드에서 느끼는 쾌감은 짜릿하다. 또 사람간의 친밀감을 깊게하고 유대관계를 오래가게 한다. 동호회를 통해 정과 사랑을 깊게 다질 수 있는 회원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첫째 목표이다. 아울러 테니스를 통해 동문회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 더 나아가 영암중·고동문회에 국한되지 않고 타 동문 및 향우회에도 테니스동호회원의 범위를 넓혀갈 생각이다. 가볍게 만나고 감동스런 여운이 남는 그런 테니스동호회를 만드는 게 나의 꿈이다.
-테니스가 좋은 점은?
▲테니스는 두뇌발달과 육체단련에 금상첨화다. 두뇌회전을 빠르게 하고 전신운동을 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 거리로 인해 장소로 인해 많은 시간을 허비하거나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쉽게 테니스장에 나와 친목을 도모하면서 건전한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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