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D-12 이모저모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4년 05월 23일(금) 10:32 |
김연일 후보는 학산면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갑 영암군노인회 회장과 박장근 삼호읍노인회 회장 등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영암군의원으로 부의장과 의장직을 수행해오면서, 또 기업경영을 통해 우리 영암군이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지 차곡차곡 대안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하면서 “최선을 다해 기필코 당선이 되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수권정당으로 나아가고 지역민에게는 힘이 되는 전남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우리 영암군이 세계로 도약하는 그랜드 플랜을 기획하고 영암군이 가지고 있는 유산과 자연을 지렛대 삼아 활기찬 영암인의 기상을 펼치는데 필요한 일꾼이 되고 싶다”면서 “영암사람의 눈으로 영암을 보고, 전남을 보고, 국가와 미래를 보면서 영암군민이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영암군을 전남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주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주민의 만족과 품격을 높이는 명품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지역주민발전위원회 구성과 함께 읍면별 1차 공약을 제시한데 이어, 2차로 읍·면별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연속해 제시하는 등 시종일관 정책선거를 지향, 유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의정활동의 근간이 될 정책 아젠다로 ▲사람중심 의료복지 ▲민생중심 일자리창출 ▲현장중심 활력경제 ▲가치중심 교육·문화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각 아젠다 별로 추진할 세부 정책도 함께 제시해 새로운 선거문화를 열고 있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이밖에도 제6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강점으로 앞세워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 하는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일꾼’, ‘유능한 경영자에서 좋은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일꾼’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 이보라미 도의원 후보
“따뜻하고 안전한 영암 만드는데 최선 다할 것”
이보라미 후보는 버스터미널 2층에 자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따뜻하고 안전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평가하며 지키려 했던 원칙으로 “첫째는 낮은 자세로 주민의 삶을 살피기 위해서는 절대 권위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과 둘째는 관성에 젖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었다”며 “‘야무지게 일 잘하는 의원’이란 칭찬을 듣게 된 것 또한 이런 원칙을 지키려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행정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소임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이 때문에 때때로 군 집행부와 대립하기도 했으나, 오히려 삼호지역에 근로자 복지회관 및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설립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세상은 결국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을 불러온다”며, “줄세우기 특혜 비리 등 지방정치의 참극을 막기 위해서도 인물보다 돈이 먼저인 정치행태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탈당과 함께 예비후보를 사퇴한 김평호 주민들세상 공동대표가 이보라미 후보의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김 대표는 지지성명서를 통해 “정직한 정치인으로서 아름답고 조화로운 영암을 만들고자 했던 꿈을 접었지만, 돈정치, 말뿐인 정치, 토호들의 정치라는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 당당히 도전했고, 이러한 도전이 쌓이면 사람이 주인인 정치, 가난해도 실력으로 인정받는 정치인들이 늘어 날 것”이라며 “이제는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지만 꿈을 대신해 줄 지역의 참신한 일꾼이 전남도의원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 후보가 한때 경쟁했던 정치인이지만 실력과 성실성으로 돈과 조직이 지배하는 지방정치에 당당히 도전했던, 뜻이 같은 동지이기도 하다”며 “무화과를 고소득 산업화 하고자 하는 정책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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