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D-5 판세분석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4년 05월 30일(금) 13:37
6·4 지방선거가 오늘로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5월15,16일 후보등록 마감으로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선거일 전일인 6월3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있다.
후보등록 결과 영암지역에서는 전남도의원 제1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에서 우승희 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이를 제외하고는 영암군수 선거를 비롯해 영암군의원 선거까지 모든 선거구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6·4 지방선거별 영암지역 입후보자들의 면면과 판세를 분석했다. <편집자註>
■ 영암군수
기호2 전동평, 기호4 김일태, 기호5 최영열 후보 3파전 치열
서로 승리 장담 속 김 후보 우세한 듯 최 후보 득표력도 관심
영암군수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동평(53) 후보(기호2번)와 무소속의 김일태(69) 후보(기호4번), 최영열(51) 후보(기호5번)의 3파전이다.
전동평 후보는 이번 선거를 ‘부패세력과 양심세력과의 대결’로 규정하고, “뿌리 깊게 쌓인 반목과 불신, 기득권 챙기기, 부패의 고리를 반드시 청산하고, 군민 화합과 소통을 이뤄 영암군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 후보는 4선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투명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점과 2007년 알파중공업을 창업한 뒤 2년 만에 흑자를 내는 등 초우량 조선업체로 성장시킨 경영능력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파고들고 있다.
전 후보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낳은 집단탈당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인데다, 당 조직 또한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은 아쉽게 느껴지고 있다.
김일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심사기준으로 제시한 엄격한 도덕성과 당에 대한 기여도와 헌신, 정책입안 능력 등을 모두 무시한 채 나눠 먹기 식 야합으로 공천살인을 자행했다”며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특히 자신의 공천탈락에 대해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두 번에 걸쳐 경선에 참여시키는 것으로 발표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인데도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새벽 2시 기습적으로 배제한 사실을 집중 부각하며 이는 “여론조사 1,2위 후보를 배제한 광주시장 전략공천방식과 같은 처사로, 광주시민들을 우롱한 것처럼 영암군민을 우롱한 것이자, 영암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행위”라며 유권자들의 감정을 파고들고 있다.
김 후보는 민선4,5기 영암군정을 이끌며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받는 등 재임 중 일궈낸 각종 성과들을 상기시키며 “6·4 지방선거가 끝나 6월5일 군수에 복귀하는 대로 100억원이 투자될 군서와 서영암농협 광역친환경사업과 70억원이 투입될 신북면 소재지권 정비사업, 50억원이 투자될 금정면 종합개발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서울 부처를 다녀오겠다”고 사이후이(死而後已)의 신념을 강조하고 있다.
최영열 후보도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결과에 대해 “한국정치사에 뿌리 깊게 남아있는 구태정치가 우리 지역정치풍토에도 버젓이 남아 정치신인들의 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력 반발하며 유권들을 파고들고 있다.
최 후보는 특히 이번 공천을 “정파적 세력 싸움과 지역 편가르기 싸움이 어우러진 야합공천의 결과물로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는 정당의 횡포이자 민주주의의 말살”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최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강점은 세 후보 가운데 가장 젊다는 점에다, 지난 10여년 동안 박준영 전남지사 곁에서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을 맡아 민원만족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점이다.
최 후보는 이에 “200만 전남도민의 민원창구역할을 담당해온 책임자로서의 행정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암을 미래 발전의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면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1천개 일자리 창출, 미래형 농업으로의 전환, 100세 복지체계 구축 등을 약속하며 끝까지 완주해 승리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세 후보가 경합하는 구도가 된 영암군수 선거 판세는 전, 김 두 후보가 앞서가는 상황에서 최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 김 두 후보는 각각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가 무소속이긴 하나 2선 영암군수를 역임하며 다진 지지기반이 아직 탄탄한데다 조직력에서 앞서 있다는 분석이 더 우세한 것 같다. 실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앞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 후보는 여러 사회단체의 잇따른 지지성명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결과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판 등에 기대를 걸고 있고, 전 후보는 야당의 공천을 받은 ‘기호2번’에 대한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최 후보의 출마가 전, 김 두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유·불리한 결과를 주게 될지도 관심이다.

■ 전남도의원
기호2 김연일, 기호3 최국진, 기호4 이보라미 후보 등 3파전
김,이 두 후보 ‘접전’ 선거일 투표율 최 후보 득표력이 변수
전남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의 경우 우승희(40) 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단독출마 함에 따라 무투표당선 지역이 됐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손태열 의원이 무투표당선 된바 있다.
반면에 제2선거구(삼호읍, 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연일(51) 후보(기호2번)와 통합진보당의 최국진(42) 후보(기호3번), 정의당의 이보라미(46) 후보(기호4번)가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우선 통합진보당 최국진 후보의 경우 당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분히 같은 진보 계열인 정의당의 이보라미 후보에 대한 대항 또는 견제의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이보라미 후보 측은 득표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장담은 하면서도 내심으로는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상 김연일 후보와 이보라미 후보 등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제2선거구 선거전은 두 후보 모두 나름 지역발전을 위해 엄선한 정책을 내걸고 경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또 두 후보가 제6대 영암군의회 의원으로 함께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어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상황으로 결과는 선거 당일 투표함을 열어보아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다만 김 후보는 군서, 학산, 미암, 서호 등에서, 이 후보는 삼호에서 각각 다소 앞서거나 박빙세로, 최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하느냐와 삼호읍,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근로자들의 투표율이 어느 정도인가가 당락을 가르는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무난하게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따낸 김연일 후보는 “영암군을 전남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주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주민의 만족과 품격을 높이는 명품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지역주민발전위원회 구성과 함께 읍면별 1차 공약을 제시한데 이어, 2차로 읍·면별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연속해 제시하는 등 시종일관 정책선거를 지향, 유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후보는 특히 자신의 의정활동의 근간이 될 정책 아젠다로 ▲사람중심 의료복지 ▲민생중심 일자리창출 ▲현장중심 활력경제 ▲가치중심 교육·문화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각 아젠다 별로 추진할 세부 정책도 함께 제시해 새로운 선거문화를 열고 있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김 후보는 이밖에도 제6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능력이 검증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강점으로 앞세워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 하는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일꾼’, ‘유능한 경영자에서 좋은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일꾼’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정의당의 이보라미 후보 역시 지난 2월24일 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에서부터 ▲농업회생을 위해 기초농산물의 공공수매제도 도입, ▲일하기 좋은 고장 영암, ▲떠나지 않고 사는 영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야무지게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등 정책선거에 매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진보 정당의 후보답게 고교 의무교육의 기초로서 고교 무상교육을 약속하는 등 무엇보다 정책과 공약의 선명성을 집중부각하고 있다. 고교 진학률이 100%에 가까운 현실에 고교 무상교육은 보편적 복지국가, 복지영암으로 가기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나,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최소한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 때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복지 이전의 기본적 의무에 해당하는 과제라며 대불산단을 무엇보다 먼저 안전한 일터로 만들겠다는 약속 등이 그것이다.
이 후보는 특히 “시골에 꼭 필요한 것은 아이들 웃음소리와 손자들의 재롱, 그리고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에 걸 맞는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다. 길을 닦고 새 건물을 짓기보다 ‘내 맘 같은 의원’이 되겠다”며 선거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
■ 영암군의원 가선거구
기호2-가 박찬종, 기호2-나 이하남, 기호2-다 김영봉, 기호4 박영배 후보 경합
두 박 후보 입장 바꾼 리턴매치 관심집중 이,김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 더 무게
영암군의원 가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박찬종(66) 후보(기호2-가번), 이하남(68) 후보(기호2-나번), 김영봉 후보(2-다번)와 무소속의 박영배(65) 후보(기호4번)이 3석을 놓고 대결을 벌이는 구도다.
가선거구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제5회 지방선거 때와는 입장이 뒤바뀐 박찬종 후보와 박영배 후보의 득표력 차이다. 두 후보는 같은 선거구일 뿐 아니라 활동반경이나 지지 세력이 겹쳐 있다는 분석이다.
박찬종 후보는 제5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당시 민주당 소속의 유호진 현 영암군의원과 박영배 후보와 격돌했으나 고배를 마신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경선을 위한 국민여론조사에서 5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지지세를 과시한 바 있어 과연 박영배 후보에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박영배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입장이 정반대로 바뀌기는 했지만 지역 내 탄탄한 지지기반을 앞세워 수성을 장담하고 있다. 또 내친김에 이번에도 당선의 영예를 거머쥠으로써 기초의원으로서는 전국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반면에 이하남 후보와 김영봉 후보는 각각 출신지역인 신북면과 시종면의 확고한 지지기반을 토대로 세를 확장해가고 있어 앞서 두 후보보다는 당선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가 내려진다.
■ 영암군의원 나선거구
기호2-가 김철호, 기호2-나 강찬원, 기호4 최웅섭, 기호5 김상일 후보 경합
신양심 후보 등록무효 따라 최 후보 안정권 유력 김철호 후보도 당선가능성
영암군의원 나선거구(삼호읍)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김철호(62) 후보(기호2-가번)와 강찬원(55) 후보(기호2-나번), 정의당의 최웅섭(46) 후보(기호4번) 등에 무소속 김상일(52) 후보(기호5번)까지 가세하면서 2석을 뽑는 선거구에 네 후보가 경합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가 됐다.
당초 통합진보당의 신양심(51) 후보까지 등록해 5파전이었으나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월27일 신 후보에 대해 이중당적을 이유로 등록무효 결정을 내려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선관위 등록무효 결정에 따라 최 후보는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는 예측이 나온다. 최 후보는 당초 신양심 후보에 대해 자신의 득표력에 큰 저감요인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면서도 내심 근로자들의 지지표가 어느 정도 분산되느냐를 놓고는 적잖게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한 근로자들의 지지표만으로는 당선 안정권에 들 수 없고, 삼호읍내 일반 유권자들의 추가적인 지지가 절실한 상황에서 자칫 근로자들의 지지표가 분산될 경우 승리를 낙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나머지 1석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될 김철호, 강찬원, 김상일 후보의 경우 무소속의 김 후보가 강 후보와 어느 정도 지지세가 겹치느냐가 관심거리다. 특히 강찬원 후보는 제5회 지방선거에서도 김철호 후보, 이보라미 전 영암군의원 등과 대결해 3위로 탈락한 아픈 경험이 있어 이번 리턴매치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으나 김철호 후보의 지지기반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더 유력하다.
■ 영암군의원 다선거구
기호2-가 조정기, 기호2-나 박영수, 기호4 조재준 후보 3파전
공천 후보 강세 속 무소속 후보 군서면 지지세 결집여부 주목
영암군의원 다선거구(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은 조정기(54) 후보(기호2-가번)와 박영수(55) 후보(기호2-나번)에 무소속 조재준(49) 후보(기호4번)가 뛰어들면서 2석을 놓고 세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당초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경선(국민여론조사 100%)에서 조정기 후보가 23.55%, 박영수 후보가 20.05%를 각각 획득해 1,2위로 본선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때처럼 무투표당선 선거구가 될듯했다. 그러나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던 조재준 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보아야 판가름 나게 됐다.
특히 공천권을 획득한 두 후보가 학산면과 서호면을 확고한 기반으로 지지세를 넓혀나가고 있는 상황과 마찬가지로 조재준 후보 역시 비록 공천권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군서면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두 후보가 결코 만만히 보아선 안 될 입장이다.
더구나 군서면민들의 경우 제6대 영암군의회 의원인 최병찬 의원이 병고로 사실상 의정활동을 못하면서 상실감이 컸다는 점에서 과연 조재준 후보가 이같은 민심을 얼마나 파고들지도 관심거리다.
■ 영암군의원 비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고화자 후보 당선 확실시
영암군의원 비례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고화자, 박정희 후보를 1,2번으로 공천했고, 통합진보당이 임순만 후보를 공천했다.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세로 미루어 새정치민주연합 고화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제4회 지방선거와 제5회 지방선거 때 연거푸 2번으로 공천됐으나 당선의 영예를 누리지는 못 했던 고화자 후보는 금정면 출생으로 금정초·중학교와 광주여상을 졸업한 뒤 금정농협, 금정면사무소 등에 근무했다. 또 영암군 생활개선회 회장, 전남도 생활개선회 총무와 부회장, 영암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초대 회장, 행복한 가정상담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한 고 후보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영암여성위원장과 금정면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을 맡고 있다.
영암 유권자 4만8천480명…인구의 81.65%
삼호읍 1만6천792명(34.6%), 영암읍 7천245명(14.9%)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영암지역 유권자는 4만8천48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영암 인구 5만9천373명의 81.65%에 달한다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사망자 직권 수정 등을 거쳐 지난 5월23일 자정을 기해 선거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영암지역 유권자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 2010년 4만7천703명보다 777명이 늘었다.
영암지역 유권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2만4천647명(50.8%), 여성이 2만3천833명(49.2%)로 남성이 814명 많다.
영암 관내에서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삼호읍으로 1만6천792명(남성 9천349명, 여성 7천443명)으로 영암 유권자의 34.6%를 차지하고 있다.
삼호읍 다음으로 선거인수가 많은 지역은 영암읍으로 7천245명(남성 3천489명, 여성 3천756명)이며, 이는 영암 유권자의 14.9%에 해당한다.
이어 시종면 3천837명, 신북면 3천836명, 군서면 3천237명, 학산면 2천984명, 도포면 2천325명, 미암면 2천291명, 금정면 2천38명, 서호면 2천18명, 덕진면 1천877명 등의 순이다.
영암지역 거소투표자(선거를 실시하는 지역 밖에서 근무하는 군인 경찰이나, 병원 또는 요양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중 거동할 수 없는 자)는 모두 299명으로, 사유별로는 군인 및 경찰공무원 74명, 병원, 요양소 등 기거자 139명, 거동불능자 86명 등이다.
한편 전남지역 유권자는 154만9천440명으로, 도내 인구 190만8천988명의 81.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유권자 150만4천902명보다 4만4천538명이 는 것으로, 성별로는 남성이 76만6천272명(49.5%), 여성이 78만3천168명(50.5%)으로 여성유권자가 1만6천896명 많다.
시군별로는 여수시가 23만2천635명으로 가장 많고, 구례군이 2만3천363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거소투표자는 9천49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1332571576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19일 21:23:17